에우리알레 2008. 11. 26. 18:19

사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혜진언니한테
스콘을 구워서 놀러갈려고 했는데
집에 버터가 떨어지는 바람에 굽지 못했다.
그래서 밖에 나가있는 아빠에게
버터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몇시간 후, 뭔가 한바구니 사온 아빠.
식빵 3봉투에(...종류가 다 달랐다)
계란이랑 김, 그리고 버터가 봉투안에 들어 있었다.

그런데...


서울우유 아침에 버터 200g 버터의 부드러운 맛
310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이걸 사왔다;;

이건 빵 발라 먹는 버터잖아!!!!
라고 말하려다 참았다.


사실 내가 원한건 이런 거였는데.

무염버터 / 서울우유버터 / 매일우유버터 / 국내산 버터
5900 / 식품/슈퍼마켓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무염 버터...)


그래서 결론은, 
오늘 저녁은 바삭 구운 식빵에
버터랑 딸기 쨈을 발라 먹었다는 것...

(아침에 버터, 부드럽게 잘 발라지기는 하더라.  꼬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