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속의파도

슬픈 재회 - Misely

에우리알레 2008. 12. 22. 10:33


마치 우연히 부딪친 듯한 음들 너머로
매아리 치듯 하나둘 늘어나는 화음들.
수면위에 떨어진 돌이 파문을 일이키 듯
같은 주제가 끊임 없이 반복되어지다
마침내 서서히 사그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