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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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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님이 보내주신 사쿠라 호지차와 티코지가 도착했다! 지난달인 2월 25일에 보내셨다고 하는데 도착한것은 어제인 3월 2일.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차를 우려 마시고 있는데 도착한 이녀석. 주말과 삼일절이 끼어 있긴 하지만 이건 좀 너무 느린 배송이 아닌가 생각한다. 깔끔한 소분 봉투에 담겨서 온 루피시아의 사쿠라 호지자와 덤으로 함께온 헤롯의 얼그레이, 그리고 귀여운 딸기 티코스터! 사쿠라 호지차는 상미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빨리 마셔야 할듯. 땡땡 딸기 티코스터와 함께 즐거운 티타임이나 즐겨볼까나~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어느 추운 월요일, 나와 함해준 따스함 : 오설록 그린컵 아침 7시. 알람이 울리면 눈을 비비고 일어나 부엌으로 나간다. 아침은 간단하게 사과 한알과 우유를 부은 씨리얼. 다 먹고나면 조금은 마음이 급해진다. 서둘러 씻고 머리를 말리며 가스렌지에 주전자를 올린다. 물이 다 끓을때 쯤, 찬장에서 티백 하나를 꺼내들고 그린컵을 챙겨든다. 그린컵에 찰랑찰랑하게 물을 붇고 살짝 티백을 담근 뒤, 차가 우러나는 동안 톡톡, 화장을 한다. 선크림에 비비크림 그리고 파우더. 마스크를 쓸 것이기 때문에 립글로즈는 바르지 않는다. 차가 다 우러나면 티백과 거름망을 빼고 뚜껑을 닫는다. 휙 하고 가방안에 던져진 그린컵을 꺼내드는건 남부터미날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릴 때. 영하를 맴도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내 손안은 따스하다. 짧고도 긴 기다림 후 버스가 도착했다. 앞으로 50분..
식후에 즐기는 한잔의 홍차, 오늘은 로얄 밀크티 : Sariwangi TB & TWININGs Earl Grey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갑자기 홍차가 마시고 싶어서 오래간만에 로얄 밀크티를 만들어봤다. 사용한 홍차는 트와이닝TWINING의 얼그레이 TB 1개, 사리왕 Sariwangi TB 1개. 1, 100cc의 물을 팔팔 끓인 뒤 2, 티백 두개를 넣고 짙은 갈색 빛이 날때까지 우리고 3, 100cc의 우유를 넣고 기포가 올라올때 쯤이면 완성! 4, 기호에 따라 티푸드를 곁들이거나 설탕이나 꿀, 시럽 등을 넣는다. 사리왕은 상당히 평범하고 자극적인 맛이나 향이 적은 녀석인데 그래서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와 함께 1:1의 비율로 밀크 티를 만드니까 베르가못향이 적당하게 나서 우유비릿내를 잡아 준다^^ 나는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동생이 얼마전에 사다준 촉O한 초코칩을 먹었다. 달콤 쌉싸름한 쿠키 맛과 향긋한 홍차는 역..
나눔 당첨 발표! - 늦어서 죄송합니다;;; 예고했던 날자는 21일인데.. 발표가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사실 처음에는 한분만 드릴까 했는데 다른 분들의 나눔을 보니 제가 너무약소 한듯 해서 두분에게 드리기로했습니다. 홍차를 신청하신분은 Adios님 바람노래님 파아랑님 쌍지팡이님 으로 총 네분이셨습니다. 네분 모두 홍차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셨기 때문에 어느 분에게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제가 직접 뽑는 것은 포기하고 네어버 사다리게임의 힘을 빌리고야 말았습니다ㄱ-;;; ...그 결과 바람노래님과 파아랑님이 당첨!!! 두분에게는...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 5회분 트와이닝 얼그레이 5회분 아마드 다즐링 5회분 포트넘&메이슨 스트로베리 2회분 금상첨화 2회분 화차 3회분 총 22회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소를 비밀 덧글로 ..
Ahmad - Earl Gray 여기서 일하게 되면서부터 햄버거를 자주 먹게 되었다. 내가 사서 먹는 것은 아닌데, 점장님이나 sv님이 종종 사들고 오셔서;; (아무래도 제때에 밥을 먹기가 힘들다보니 신경을 써주신다) 햄버거는 사먹어도 주로 롯데리아 치킨버거나 새우버거만 먹었는데 덕분에 빅맥이랑 서브웨이 햄버거도 먹어보게 되었다. 오늘도 점장님이 남편분이랑 저녁을 드시면서 빅맥을 사다 주셨다. 먹느라 정신이 팔려 햄버거 사진은 찍지 못했다. 대신에 맥도날드 종이백 사진을! 저녁을 먹고 나서는 상당히 한가했다. 그래서 햄버거 때문에 느끼한 입을 달래기 위해 홍차를 마시기로 했다. 잠시 고민하다 집어든 것은 아마드 3총사 중 얼그레이 포트는 매장에 있던 유리 티팟을 이용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 물을 따로 데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참 ..
최근에 자주 먹는 것들 점심 시간이 좀 각박하다 보니 최근들어 김밥을 자주 먹게 되었다. 이번엔 참치 김밥. 참치 김밥을 주문 할때는 [마요네즈 듬뿍]을 외치고 싶자만 칼로리 때문에 참는다ㅠㅠ 요건 가게에서 파는 베이글. 요즘은 플레인 말고도 어니언, 블루베리, 시나몬이 추가 되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크림치즈랑 같이 사도 2000원! 여기서 일하면서 제일 좋은 점중 하나.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것. 아래 사진은 카푸치노랑 핸드드립한 커피다. ...사실 아래 카푸치노는 손님에게 나가려다 거품이 예쁘게 올려지지 않아서 재껴둔 것. 뭐 그래도 맛에는 전혀 문제 없지만. 드립커피는 c군이 하우스 블렌딩으로 내린 것. 얼마나 핸드드립이 하고 싶었으면...; c군이 만든 카라멜 모카! 생크림을 올린 커피는 맛은 있지만..
투썸플레이스 - 강남점 종이컵에 마셔도 좋은지 묻는 것은 머그컵이 남은 것이 없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설거지가 귀찮아서 그런걸까. 개인적으로 빵보다 음료쪽은 겻다리라는 느낌이랄까나 불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2% 부족하다. 얼그레이가 너~무~~ 뜨거워서 레몬이 담겨 있던 찬물을 조금 부었는데 그제야 좀 마실만 해졌다. 실내는 인조 나무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요즘은 가짜도 정말 나무를 심어 놓은것 처럼 리얼하고 실감 나게 만든다. 나무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분 한다고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투썸플레이스 선릉점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5-25 설명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상세보기
얼그레이 쿠키 오래간만에 모양 쿠키를 만들고 싶어서 도전한 레시피입니다. 만들고나서 무척 뿌듯했어요^^ 베르가못과 바닐라, 홍차의 향긋한 향이 매력적이랍니다 * 재료 * 버터40g, 설당 50g, 바닐라에센스 1/4ts, 소금 한꼬짐, 박력분 100g, 얼그레이 차잎 3g, 계란 1/2개 (저는 그뤼에 카카오를 만들고 남은 계란 반개를 넣으려고 쿠키를 조금만 만들었어요. 계란 하나를 다 쓰시려면 다른 재료들도 두배로 늘려주세요^^) * 박력분은 3회정도 체에 내려두고 얼그레이잎은 잘게 부숴주세요. 얼마전 마트에서 구입한 작은 나무 절구입니다^^ 사실 돌절구를 가지고 싶었는데 거기엔 나무 절구만 있더라고요. 그래도 상당히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있답니다! 먼저, 버터를 크림화 시켜줍니다. 부드럽게 잘 풀리면 설탕을 넣어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