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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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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렘피카 2nd 칵테일 파티 이벤트. 이태원 글램 라운지. 엘렘 런칭 칵테일 파티 by 롤리타 렘피카 향수로 유명한 롤리타 램피카의 칵테일 파티 이벤트가 진행중. 새로운 향수인 엘럼 런칭을 기념하기 위한 파티라고 한다. 엘럼은 탑노트는 라임의 시트러스,미들노트는 자스민, 일랑일랑, 코코넛 플라워,베이스 노트는 샌달우드와 몰약향. 금빛의 케이스와 어울리는어른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향수다. 15주년 칵테일 파티 파티의 후기를 슬쩍 봤는데, 롤리타 렘피카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멋진 파티였는듯. 각 향수를 모티브로 만든 칵테일을 마실수 있었다고. 알콜에는 약햔 나지만,이러한 컨샙이라면 상당히 구미가 당긴다.게다가 참석자들 중 추첨을 통해 알찬 선물까지 증정 했다고.이번에는 과연 어떤 컨셉의 파티가 진행될런지. 이벤트 기간은 2013년 9월 17일 화요일부터 30일 월요일까지. 당첨은 1차 9월 24일 1..
화장품 - 달리 심므 어떤 화장품을 선택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화장품 가게에서 향수도 판다는 것에 착안, 제멋대로 향수로 결정지었다. 서랍을 뒤적거리다 상당히 오래된 향수 하나를 선택 했다. 나의 첫 향수. 그 녀 이름은 달리 심므. 살리바르도 달리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이 향수는 기묘한 병에 담겨있다. 코와 입술 모양의 이 병은 묘한 느낌을 풍긴다. 피부를 연상시키는 살몬 핑크빛의 액체가 아랫입술 끝자락에서 찰랑거린다. 연분홍빛 뚜껑을 살짝 열자 달짝지근한 향이 난다. 지나치게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농도가 짙은 복숭아며 백합의 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우아한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이 향수를 보면 언제나 떠오르는 씁쓸한 기억이 한 가지 있다. 조금 우아하지만 새침하고 허언을 잘하는 여자아이. 마치 큰 비밀이라도 말하듯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