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통

(2)
단어로 놀자 어제밤,침대에서 딩굴거리다 잠이 안와자주 가는 카페에 들어가봤는데,재미있는 단어 놀이에 대한 글이 있어서슬쩍 도전해봤다. 방법은 간단!자살은 살자다와같이한 단어를 역으로 배열했을때유의한 의미를 가진 문장이 나오면 통과다. 대충 열개정도의 단어로 문장을 만들고나니슬슬 눈이 감겼다. 다음날 아침,확인해보니 새벽쯤 놀이를 제안한 분의 덧글이 달려있었다.인상깊게 읽었고특히 고통은 통고라는 문장이 그렇다는 내용이었다.그 덧글을 읽고 그가 지난날 통고받아야 했던고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 장문은 문장이다단문은 문단이다.시계는 계시다.명사는 사명이다.기획은 획기다.한강은 강한.정서는 서정이다.고통은 통고다.정확은 확정이다.신위는 위신이다..
단어연습 - 부딪치다, 부딪히다 : 충돌 살다보면 우리는 여러가지 상황과 충돌을 하기 마련이다. 사람은 자신 스스로가 원이되어 마주오는 다른 것과 부딪치기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에서 다가오는 사건에 부딪힘을 당하기도 한다. 무엇이 원인이건 간에 그 뒤에 오는 결과가 어떻건 간에 충돌한다는 것은 직접적으로는 고통을 불러일으킨다. 모두 이런 경험을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별 생각 없이 걸어가다가 미처 알아차리자 못해서 튀어나온 모서리(대부분 책상일 것이다)에 허벅지를 호되게 부딪치거나 멍하니 길거리에 서있다가 지나가던 사람에게 부딪혀 비틀거린 일 말이다. 그때의 아픔, 때로는 민망함은 상당히 강한 자극으로 남고 한동안은 '이제는 조심 해야지' 라고 생각 하면서 주의를 기울이곤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여러가지 일에 치이다보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