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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민들래야 몇번 먹지도 못했는데 (편도 수술 때문에) 벌써 저렇게 꽃이 피어버렸다. 내년 봄이나 기약해야지.
제라늄개화중 계절이 계절인지라 꽃볼은 예쁘지 않지만 충분히 싱그러운 느낌을 불러일으켜준다. 모나리자 웨이브란 이름이 잘 어울리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색감과 모양의 꽃!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거리로 나가 꽃을 삽니다.살 수 없다면 꺾어서,꺾을 수 없다면 종이로 접어그대에게 건네렵니다. 꽃을 접는건 쉽고,한번 익히면 쉬 잊히지도 않아언제든 필요할때만들 수 있죠. 국화는 책에서,장미는 친구에게,동백꽃 접는 법은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말했다시피 그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랍니다.거절하지 않으면누구에게라도 전할 수 있어요. 그것이사람에서 사람으로먼길 굽이굽이 돌아다시 내게로 온다면,여한이 없을 겁니다. 거리로 나가종이를 사요.살 수 없다면훔쳐서,훔칠 수 없다면책장을 찢어꽃을 피워 흩뿌릴래요.
매발톱 피지도 못하고 꺽였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사랑초 어느 날, 창문 앞에 내버려두었던 화분에 꽃이 피어났다. 사실 그 화분은 처음엔 미니장미가 가득 심겨 있었다. 색색의 작은 꽃들이 화사히 피어나 서로의 미를 뽐내던 둥글고 빨간 화분. 하지만 장미들은 지난해 장마를 견디지 못하고 물러 죽어 버려 앙상한 가지 하나만 남았다. 그러던 어느 날, 화분에서 짙은 자주색 싹이 돋아났다. 사랑초였다. 아마 화분을 팔았던 화원에서 사랑초를 심었던 흙을 재활용한듯싶었다. 투명하고 가냘픈 줄기 끝에서 하트 모양의 잎사귀들이 제 얼굴을 뽐내었다. 어여쁘기도 하고 장하게도 느껴져 꾸준히 물을 주며 보살피는 동안 사랑 초는 쑥쑥 자라났고, 그리고 결국 꽃망울까지 맺힌 것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본 며칠 뒤, 마침내 꽃이 피었다. 장미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함초롬한 아름..
夜三更 야삼경(夜三更), 스며드는 달빛 아래 연분홍 꽃잎에 적은 연심. 매서운 봄바람에 하얗게 흩날리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글쟁이들의 글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꽃은 모두 향기롭다. 그것이 종이 위에 피어난 것일지라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아련한 가을의 끝자락 마지막으로 피운 작은 꽃 아련한 봄의 냄새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글쟁이들의 글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