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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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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명이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 - 나는 비와 함꼐 간다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이병헌은 이쯤 되면 맞춤 배역이랄 해야 할듯. 역시나 똘끼 넘치는 연기가 기대된다. 사실 디스트릭스 9이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둘 사이에서 살짝 고민 했지만, 함께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동생이 이쪽을 보자고 해서 낙찰! (디스트릭스 나인은 내일봐야지) 오늘 저녁 9시 10분에 만납시다! 아, 얼마만에 보러 가는 영화인지ㅠㅠ 거진 한달 만에 가는 영화관인듯! up 이후로는 어찌나 볼만한 영화가 없던지... 왜 평택에는 내가 보고픈 영화를 개봉안하는거냐!! (벨라ㅠ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리뷰 모읍니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하늘, 석양, 그리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퇴근하는 길에,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까마득한 파랑이 펼쳐져 있었다. 근 일주일간 처다도 안보던 하늘도 눈에 들어오고, 드디어 마음에 여유가 돌왔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차를 타려다 다시 카페로 돌아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얻어왔다. 차창 너머로 흘러들어오는 바람과 서서히 붉은 빛이 감도는 하늘이 상쾌했다.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노래가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뒷 마당 원두막 근처에 차를 새우고 볼룸을 크게 올리곤 동생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나누어 마셨다. 흥겨운 리듬과 즐거운 시간. 그곳은 마치 작은 쿠바와 같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