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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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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카페 라떼 한잔 주세요!] 주문이 들어오면, 나는 긴장된 얼굴로 스팀 피처를 잡는다. 로제타도, 하트도(마음이 삐뚤어 져서 그런지) 시도하는 족족, 해초라든가, 짝궁댕이 복숭아 모습으로 탄생하기 때문이다. 애꿎은 스팀 노즐 탓을 해보기도 하지만(역류방지 벨브 사용) 그걸로는 고운 거품이 안나오는건 설명 할 수 있어도 하트가 짝궁댕이로 나오는건 해명할 도리가 없다. 하지만, 요즘 나름 자신 있는 녀석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일명, 하트 속의 하트! (하지만 우리 카페 알바냥은 새싹같이 보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름이야 붓자루 잡은 사람 마음대로 정하는거니 넘어가자!) 중요한건, 에칭 놀이가 아니어도 라떼잔이 덜 허전해보이게 되었다는 점이다! 문제점은 매번 할대마다 하트 갯수가 들쑥날쑥 한다는거~ 역..
평택 애경백화점, 아니 AK센터 구경 가다 지난 화요일은 휴일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못했던 운전 연습을 하기로 결정했다. 느긋한걸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즉, 스트레스에 약하다는 의미) 그동안은 얌전히 뒷마당 한쪽에 박혀 있던 마티즈양. 드디어 좁디좁은 시골길을 벗어나 나름 넓은 서정리의 1번 국도로 출발! 사실, 1년 4개월동안 운전을 안했기 때문에(일명 장농면허)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왕왕 들었지만 율포리와 서정리를 몇차례 왕복하자 제법 자신이 붙었다. 그래서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보충한 뒤 이번에 오픈한 평택 AK센터에 구경을 가기로 한것! 차선 변경을 잘못 하는 바람에 저 멀리 안성까지 갈뻔한 위기를 극복하고 겨우겨우 AK센터가 있는 평택 역에 도착하고 나니 시계는 이미 2:24분을 알리며 깜빡이고 있었다. 보려고 마음 먹..
이런걸 발견 - 라떼아트 4종 세트 이름하여 에이룸에서 나온 "라떼아트 4종키트" 이런 원형의 철판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가 고정 되어 있어서 도중에 하나를 잃어 버릴 염려는 없을 듯. 웃는 얼굴, 하트, 별, 커피라는 글씨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뽀송뽀송한 거품을 올린 커피 위에 이 판을 가져다 대고 코코아 파우더를 살살 뿌려 주면 간단 하게 완성! 로제타나 하트는 엄두도 못내고 에칭도 까다롭다 싶은 사람은 이걸 이용 하면 좋을 듯. 또 궂이 커피가 아니라도 케이크나 홈 베이킹 할떼 데코레이션 용으로 사용해도 재미 있을 듯. 흥미 있는 사람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검색해 보자 ↓
내일 급 현모 결정'ㅂ'; 커피용품점이 오픈 하는 곳이 있어서 구경가러 서울 올라가는 김에 풀잎바람개비 급 현모를 하게 되었다. 일단, 약속 시간은 2시 (냉이랑 베어가 눈뜨는 시간은 늦다!) 장소는 신촌역 현대백화점 앞 (식도락에 불타오르는 우리들의 결정=ㅂ=;;) 계획은 일단, 대게집 습격!! (대게는 처음 먹어보는거라구!! 하앍하앍!! 기대만방이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