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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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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찍은 달 사진. 밤에 셔터 스피드 설정을 어떻게 해야 달이 찍히는지 까먹어서 한참을 끙끙 거리다 성공했다. 카페 다닐적엔 기본 월 18회 정돈 밤 퇴근이어서 밤하늘이나 야경을 종종 찍었었는데... 이젠 밤은 그냥 잠자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보름이었던 그제는 하늘이 흐려 달 구경을 잘 못했지만 어제는 정말 대낮같이 밝은 달빛이 어둠을 밝혀주고 있었다. 가로등이 필요 없다는~!! 그래서 어제 밤엔 오래간만에 복길이랑 같이 달밤 산책을 하면서 달 구경이랑 달 그림자 구경도 실컷했다. 도시 사는 사람들은 아마 잘 모를 것이다. 휘엉청한 보름달이란 표현이 왜 나온 것인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복주머니 티코지 완성! 지난 14일 오렌지페코의 로드님이 주최하신 바느질 번개에서 시작한 복주머니 티코지를 드디어 완성! 감기며 몇몇 일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결국 다시 바늘을 집어든건 어제 저녁! 처음 만든 티코지인데 생각 보다 예쁘게 나와다^^ 티코지를 완성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사용할 만한 끈이 없어서 고민고민을 하다 쇼핑백 손잡이 부분의 끈을 재활용 했다^^ 생각 밖에 잘 어울리고 빈티지한 느낌도 살짝 들어서 임시가 아니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처음 만들어본 녀석이어서 그런지 오무리는게 생각처럼 잘 안된다. 길이 들면 주름이 더 잘잡힐 것 같기도 하지만.. 사용할땐 미리 요렇게 티팟을 집어넣고 차를 우려야 할것 같다^^ 안그러면 뚜껑이 열리거나 주둥이로 차가 흘러 넘칠 기세다. 펼쳤을 때의 모습. 아래쪽의 빈..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로 벽돌화된 아이폰을 받다. 오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아침. 일어나기 귀찮아서 이불 속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동생이 내 아이폰을 들고오면서 하는 말 [언니, 이거 이상해.] 잠이 덜깬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내려다 보다 잠이 확 달아났다. 뜨거운 방바닥에 그냥 던져 놓고 잤기 때문일까?; 아윽ㅠㅠ 어제 저녁만 해도 멀쩡 했는데.. 내 아이폰은 벽돌이 되어 있었다ㄱ-;; 그것도 아주 잘 달구어져 따끈 따끈한 벽돌이.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 그래서 KT가 문을 열 가능 성이 전혀 없는날. 하는 수 없이 집에서 어찌어찌 해결 해 보기로 했다. 여기저기 웹 써핑으로 유사한 상황을 찾아 봤더니 초기화 하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ㅠㅠ 앱이랑 노래를 이것 저것 많이 집어 넣어놨고, 그것 보다 더 좌절 스러운건 찍어둔 사진들 백업을 안..
책 더미를 정리 하며. 요즘 지나치게 축 늘어져 지내는 것 같아서 예전에 쓰다 집어 던진 이야기를 다시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막상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자니 주인공의 성격이라든가 도시며 나라의 이름, 생각해 뒀던 스토리 라인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이야기를 구성하며 적어둔 설정집을 찾아 봤는데 영 보이지를 않는다. 책더미 사이에 들어가 있을것 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동생이 옷장 구석 책무더기에 집어 던져 둔것 같았다. 어디에 있을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아서 결국 옷장 안쪽에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책들을 정리 해보기로 했다. 잘 안보는 책들은 상자에 순서대로 담아 옷장 안에 넣어두고 잘 보는 책이나 읽고 싶은 책들은 골라 나름대로 분류해 줬다. 그러다 보니 어릴적에 적었던 일기라든가 중고등학교 시절 필..
재미로 하는 심리 테스트 - 컬러 테스트, 당신이 선택한 왕은?! 아래 있는 여러가지 색깔의 왕들중 하나를 택하자. 클릭하면 e메일 주소로 결과를 보내준다. 이 아래는 내 심리 테스트 결과. http://we-all-kings.com/ 약간 편집증 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 난 수학은 싫어 하는데 OTL;;; MBTI 검사도 INFP;;; 일명 잔다르크 형. 나는 어디서도 완벽함을 발견 하지 못했노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국내도서>인문 저자 :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 이창신역 출판 : 김영사 2010.05.26상세보기 오래간만에 책을 사보려고 Yes24를 기웃거리다 이런 화두를 만나게 되었다. 실은 일전에 초대장을 배포할 때 내세운 퀘스트 에 어떤 분이 추천해주셨던 책이 바로 이 책, [정의란 무엇인가]였다. 재미있는 우연이기도 하고, 한번 생각 해볼 만한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래 글을 적어보았다. 정의란 단어는 옳다, 바르다, 좋다는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나, 표지, 또는 목표와 같은 것. 그것을 말해주는 것이 바로 정의지요. 하지만 [옳고 바르다]고 해서 그를 실천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해도 좋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방법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