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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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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날의 산책 오늘은 볕도 좋고 바람도 온화해 모처럼 집근처를 산책했다. 내일 모래면 식목일이라고, 나무며 작은 식물들은 봄을 맞이해 부지런을 떨고 있었다. 그제만 해도 자정 무렵 살얼음이 얼어있었는데, 추위라고는 모르는지 보드라운 풀잎사귀들은 녹색의 융단처럼 폭신하게 마당이며 밭 위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풀이 돋아난 흙을 밟는 느낌은 시맨트나 콘크리트 위를 덕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폭신폭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복길아 미안 너도 넬이마냥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많이 찍어주고 싶지만... 풀어놔버리면 1초만에 시야에서 사라져 저멀리 논밭을 가로 질러 지나가던 개들에게 폭력을 구사하니...;; 내탓만은 아닌게야!! 산책 하고 와서 기분이 상당히 UP되어 있다. 넬 : 응? 넬 : 내 이야기 한거냐옹? ..아니, 안불렀어. 넬 : 잠시만, 뒤에서 뭔가 소리가... 아닌가옹? 안불렀다니까, 왠 딴정이야! 넬 : 간다옹 아니, 오지마~ 넬 : 가고 있다오오옹~ 안와도 돼~! 넬 : 거의 다 왔다오오옹~ 안와도 된다니까~! 넬 : 도착 했다옹~ 발라당~ 뒹굴랑~ ...어쩌라고! 넬 : 쓰다듬어 달라오옹~~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