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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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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초코 - 달콤쌈싸름한 진한 초콜릿 카페 호시노모리에서 반주를 즐긴다음 해어지기 아쉬워 어디 적당한 카페가 없을까 물색하다 발견한 카페. 늦은 시간에 눈발까지 살짝 흩날려 쌀쌀한 날씨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조명을 밝힌 카페는 포근해 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지 않고 안으로 들어섰다. 유리창 전면에는 초콜릿 카페다운 그림이자리잡고 있었다. 한쪽 벽에는 빔 프로젝트로 크리스마스의 영원한 벗 나홀로 집에가! 계단 위에 카운터와 쇼케이스가 있다. 커피도 주문 할수 있지만, 역시 초콜릿 카페 답게 이곳의 메인은 초콜릿 음료와 색색의 수제 초콜릿들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한 편이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소박한 장식들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씬 풍겼다. 초콜릿 카페 아니랄까봐 나뭇가지 끝에는 카카오 나무 열매도 달려있었다. 여러가지 초콜릿 장식들과..
호시노모리 - 맛도 서비스도 착한 가게 지난 21일, 오래간만에 사각사각 타닥타닥의 모임을 가졌다. 이번엔 잠수를 타버린 이승사자님을 제한 여자 멤버만 3인이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엔 문예동아리 답게 각자 단편 소설을 쓰고 비평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는데, 그전에 저녁부터 먹기로 하고 약간의 고민 끝에 정한곳이 바로 [호시노모리]였다. 날이 추웠기 때문에 술은 따끈하게 뎁혀먹을수 있는 녀석으로 주문했다. 친절한 직원분이 먼저 반만 뎁혀서 주신다음 나머지 반은 나중에 뎁혀 주셨다^^ 술을 그다지 즐겨 마시지 않는 나지만 따끈하게 뎁힌 이녀석은 달콤하고 향긋해서 꼴깍꼴깍~ 평소보다 좀 많이 마신듯 ㅋㅋ 이 아래는 기본 안주. 요기저기 리뷰를 봤는데 야채랑 콩은 고정이고 다른 두가지는 그날 그날 바뀌는듯 했다. 역시나 추위 때문에 시켜먹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