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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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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여행기 7 - 오사카를 엿보다 아래 사진은 체크인을 하기 위해 가던중 발견한 호텔 트러스트 오사카 지점. 고베에서 너무 편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곳이라 기념으로 찰칵! 비록 여권 때문에 생각해보지도 못한 당혹스러운 상황에 빠졌지만 우리는 그래도 금방 정신을 수습했다. 아직 출국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고 그동안은 볼수 있는 것 다 봐야 하지 않겠나. 얼마를 들여서 온건데ㅠㅠ 한시간 가량 호텔에서 쉬다가 다시 시작한 오사카 탐험. 곳곳에서 작은 사원이 눈에 띄었다. 이걸 보고 뭐라고 하더라... 신단? 불단? 여하튼 안에 뭔가 보이길레 공물인가 하는 생각에 가까이 다가가봤다. 그런데 두둥;;; 실제 바쳐진건 바나나 하나고 나머진 그냥 쓰레기;;; 쿨럭;; 누군지 모르지만 신벌이 무섭지 않은듯. 이런 것도 있다. 마시는 용도가 아니..
간사이 여행기 6 - 걷고 걷고 또 걷고 그리고 드러난 충격과 공포의 사건ㄱ-;; 든든한 점심을 먹고 가게 밖으로 나와 기념으로 한장 찰칵!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초록이이다 보니 여기저기 늘어져도 싱그럽고 풋풋해 보인다. 여러가지 작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예쁘게 어울어지는 느낌. 이제 레스토랑을 벗어나서 본격적으로 오사카 시내를 싸돌아다니기 시작. 이건 주차금지판. 이런 것 하나 하나에서도 아이디어가 보인다. 하늘이 무척 높고 맑았다. 하지만 전혀 덥지 않아서 사진찍으며 돌아다니이기엔 최고의 날씨! 늘씬한 나무와 계단의 느낌이 좋아 보여서 한장 찰칵. 여긴 옷가게. 옷가게에도 역시 빠지지 않는 초록이들. 모자이크 타일로 만들어둔 판이 귀엽다^^ 여기저기 방황하다 보니 호리에 공원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나뭇가지에 까마귀 한마리가 숨어 울고 있었다. 과연, 일본은 도시에..
간사이 여행기 5 - 즐거운 열차여행! 그리고 맛있는 점심 전날 사둔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부지런하게 오사카를 향해 출발한 우리. 어떤패스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호텔에서 가까운 JR을 이용하기로 했다. 초록색의 의자와 나무결 무늬의 벽, 깔끔한 흰색의 천장이 조화를 이룬다. 우리나라 전철이나 기차도 요렇게 이쁘게 만들면 좋을텐데. 뇌물이나 받고 저가의 제품을 고가에 사지좀 말란말이야!ㄱ- 볕을 가릴 수 있도록 셔터도 있었다. (우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면서 생각한건데, 일본에는 작은 하천을 정말 잘 살려둔것 같다. 우리 나라는 전부 콘크리트로 덮어버리기 급급한데 일본은 작은 개울이 마을 곳곳을 흐르게 내버려 두었다. 금방은 복개천이 깨끗하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결국 곪은상처는 터저버리기 마련인데... 누구누구씨..
고베, 오사카, 교토에 예약한 숙소들의 위치 해외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예전에 태국을 한번 다녀 오긴 했지만, 페키지였기 때문에 바가지만 쓰고 왔다)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바가 많다. 게다가 동생이 잠자리에 대해 조금 예민한 편이어서 저렴한 곳 보다는 청결해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호텔을 찾아봤다. 숙소예약은 자란넷을 이용했다. 물론,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기 때문에 번역 사이트의 도움을 받았다. (표기된 금액은 두명분의 숙박료 기준이다) 첫날은 고베! 호텔 trustee 코베 이전의 집류지는 전국에 체인으로 있는 호텔로 보인다. JR·판급·한신 「산노미야역」에서 도보 7분 , 지하철 해안선 「이전의 집류지·다이마루전역」①출구에서 도보 1분. 가격도 착하고 (6500엔) 무엇보다(사진으로만 본거지만) 청결했다! 지은지 얼마 안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