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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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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난 뒤에 후회 하지 않을 영화 - 거북이 달린다. 거북이 달린다 그 문자가 날아 온것은 몇일 전인 6월 5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이었다. CGV 평택6/10일 19:30 멤버십시사회1시간전부터선착순배포 거부080850112 평택 CGV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차 진행하는 시사회인듯 싶었다. 힐끔 고개를 돌려 근무시간표를 살펴보니 때마침 6월 10일은 쉬는날~! 나는 쾌재를 부르며 시간이 어서 흐르기를 빌었다. 그리고 당일, 적당히 시간을 때우다 6시 20분 쯤 AK플라자에 도착했지만 생각보다 홍보가 덜되었던 것인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고작해야 열 몇명뿐이었고 상영권은 줄을 서고 5분도 채 안되어 넘겨받을 수 있었다. 남는 시간은 서점에서 때운 뒤 상영 시간에 맞춰 올라갔다. ...영화는 무료로 봤지만 서점에서 영화 티켓값의 배는 더썼다는 ..
어제 박쥐를 보고 왔다. 박쥐는 4월 30일에 개봉했다. 사실 개봉당일에 보고 싶었으나... 월말은 공포의 월말 정산이 도사리고 있어 (12시를 넘어서 5월 1일이 되서야 일이 끝나니;;) 어쩔 수 없이 첫날은 포기ㄱ-; 어제는 일이 10시에 끝나기 때문에 11시 15분 영화를 볼기로 했다. 점장님은 UP 근무였기 때문에 6시에 일이끝나셨는데 남편이랑 간이 9시 40분에 상영 하는 것을 본다고 자랑하고 퇴근하셨다. 시간이 어서 흘러라 하며 커피잔을 닦고있는데 C군이 물었다. [예매는 하셨어요?] 사실 송탄 롯데 시네마는 아무때나 가도 언제나 자리가 넘치기 때문에 예매는 전혀 생각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영화 상영 시간표를 살펴보니 잔여석이 30몇개!!?? 이거 잘못하면 맨 끝자리나 맨 앞자리에앉겠다는 생각에 초조하게 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