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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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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In 렛미인 : Official Trailer [HQ] -기다려지면서도 살짝 걱정스러운 2008년, 트와일라잇 씨리즈나 트루블러드, 드라큐라와는 전혀 다른 뱀파이어 영화가 찾아왔다. 바로 렛미인(Låt den rätte komma in / Let the Right One In) 감독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토마스 알프레드슨이라는 사람으로 스웨덴 태싱인 그는 사실 모국에서는 여러가지 드라마나 영화로 유명하다고 한다. 뱀파이어라는 자극적인 소제를 사용했지만 현란한 특수효과나 자극적인 영상이 아닌 외로움과 교감을 통한 소년과 소녀의 만남을 아름답게 그려 세계적인 화제작이 되었던 영화이다. 바로 그 렛미인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되었다고한다. 감독은 클로버 필드로 유명한 매트 리브스. 11월 18일 개봉 예정이고 이제 여기저기 슬슬 트레일러가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미국식으로 바꾸자보니 주인공들의 ..
러블리 본즈 - 내가 떠난 자리, 그리고 남겨진 것, 두고 떠나야 하는 것 러블리 본스 the Lovely Bones는 피터 잭슨이 감독한 영화이지만 사실 소설이 원작이다. 작가는 여성으로, 이 영화의 제목이면서 이 이야기에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인 러블리 본스는 그녀가 만들어낸 표현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지금까지 피터 잭슨이 찍은 것들과는 상당히 다른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그가 조금 욕심을 낸 것이 아닌가 싶다. 원작에 굉장한 애착이 있지 않았으려나. 영화의 주인공은 수지. 이제 막 14살이 된 소녀. 오직 엄마가 짜준 털 모자 하나가 불만인 그녀에게 세상은 그저 아름답고 선량한 기쁨에 가득차 있는 곳이었다. 생일 선물로 카메라를 받은 그녀는 언젠가 사진기자가 될 날을 꿈꾼다. 좋아하는 소년이 있고 그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면 서도 막연한 두려움에 선뜻 다가서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