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점의 차이 사진도 그림도 글도 영화도 모두 현실에 허구를 수없이 더하고 다시 지우며며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현실속으로 끄집어내어 타인에게 체험하게 하고 싶어 한다. 이유? 다양하다. 이해 받고 싶은 욕구. 자기 과시욕. 타인의 교화. 나르시즘. 하지만 이미 그것이 타인에게 공개된 순간 그것들은 더이상 그 작가의 머릿속에 있던 이미지가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 재구성될 수밖에 없다. 마치 햄릿의 오필리아가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영감을 심어줬 듯이. 그러한 관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이에게 보편적으로 '감동'이라는 영향을 미치는 작품들이 있다. 특히 모네의 까미유를 볼때 나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든다. 파란 하늘, 그 위를 부드럽게 흘러가는 구름. 풀잎이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들.. 19세기 이상적 중산층 가족화 샤르팡티 부인과 그녀의 아이들 입니다. 인상파 화가인 르누아르의 그림이죠. 그는 이 그림을 그린뒤 제법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해요. 그 이유인 즉, 그 시절 사람들이 꿈꾸던 '이상적인 중산층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 왼쪽부터 딸 조르제트, 아들 폴, 그리고 샤르팡티 부인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