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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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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ulloc - Candy Black tea 어제 이불 속에서 뒹굴거리면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 소리 너머로 순심이가 짖는 소리가 났다. 동생이 나갔다 들어오면서 나한테 내민 것은 바로 작은 택배 상자. 오설록 서포터즈에서 온것이었다. 이틀전, 차마실때 필요한 도구에 대한 건의 이벤트 결과를 통보 받았는데, 우아 빠르다! 벌써 도착한 것이다'ㅂ'; 슬쩍 열어보자 안에 들어 있던 것은 캔디블랙티와 그린컵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그린컵 크리스마스 버전, 나름 갖고 싶었는데 내 손안에 들어오니 뿌듯뿌듯^^ 그래서 오래간만에 차를 마셔보기로 했다. 엄마, 나, 동생이 마실 잔 3개를 준비하고 전기 포트에 물을 보글보글 끓여준다~ 그동안 비닐로 낱개 포장된 티백을 개봉~ [캔디]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달달함 향이 가득 올라온다. 풍선껌을 닮은 냄새..
Darjeelian - Elderberry 이것 역시 크리스마스 접시 나눔으로 받은것. 다질리언의 제품이라서 홍차이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과일차였다^^ 블랜딩 정보 - 엘더베리(약50%), 히비스커스, 커런트,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가향. 빨간 히비스커스가 돋보인다. 까맣고 동글동글 한 것은 엘더베리. 조금 더 갈색이 도는 동그란 열매는 커런트. 3g의 차를 300cc의 물에 2분간 우렸다. 기다리는 중! 수색은 짙은 자주색. 적포도주를 떠올리게 만드는 색이다. 하지만 투명도는 좀 떨어지는 느낌. 맛은 상큼하고 살짝(아주 살짝) 단 맛이 난다. 신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제법 마음에 든다. 시음기를 찾아 보니 탄산수나 사이다 냉침으로 많이 즐기는 듯. 너무 신맛이 부담 스럽다면 우리는 시간을 조금 더 줄인다거나 시럽을 넣어 즐겨도 좋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