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식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래간만에 샤콘느를 듣고 있는 중 비통하게 울리는 오르간의 전주 너머 숨 쉴틈도 없이 음에서 음으로 이어지는 바이올린의 떨림 아, 역시 좋다. 일반적으로 야사 하이페즈의 샤콘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좀더 웅장한 느낌이 드는 지노 프란체스카티 버전이 좋다.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건 하이페즈 것 뿐이라 이것을 대신 올린다.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1878년 작곡된 곡입니다. 지고이네르바이젠은 집시의바이올린이라는 의미이죠. 그 이름 그대로 자유스럽고 대담스러운 집시들의 음악을 담고있는 곡입니다. 이곡이 처음 작곡되었을 당시는 사라사테 본인 이외에는 완벽히 연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가장 연주하고 싶은 곡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군요. 이 곡은 총 3부로 이루어집니다. 제1부에서는 잠겨 있는 정열과 억압할 수 없는 울분의 암시, 제2부에서는 집시적인 애조, 목메어 우는 애수가 넘쳐흐르며, 제3부에서는 앞서의 애조적이던 것이 집시 특유의 광적인 환희로 돌변, 잠재하고 있던 정열의 폭발을 표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