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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폴리의 1주년 행사 미술사랑 명함에 당첨되었다. 나는 환경이 바뀌면 생활 페턴도 심하게 뒤틀린다. 아니나 다를까, 이달부터 평택으로 출근을 하기 시작하면서 블로그질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기 시작했다. 송탄에서 일할때보다 바쁜 것도 바쁜 거지만 미묘하게 바뀐 규칙들을 따라잡기 여념이없었던 탓인듯. 수요일은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목감기탓을 하며 반나절을 이불속에서 흘려보내고야 말았다. 그래도 금쪽같은 시간을 소비해 쉰 보람이 있는지, 오늘은 살짝 적응이 되어 퇴근한다음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올 기력이 남아 있었다. 관리자 모드로 들어와 유입경로를 살피는데 아트폴리 블로그에서 들어온 흔적이 눈에 띄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로그로 달려가보니 요런 공지글이 떠 있는게 아닌가! 1~2일내로 안내사항을 보내준다는 말이 눈에들어왔다. 오늘은 이미 6월 4일(글을..
열일곱 열일곱에 난 집을 나왔다 내겐 꿈도 무엇도 없다 - 한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어린아이의 두눈에는 세상은 그다지도 밝지만은 않은것 같아 내가 해볼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이것뿐 또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모르는 내 삶의 나이 이제 나에게도 세상을 살아가야 할 그 만큼의 의미를 니들이 내게도 나눠줘 순간순간 내게 맡겨진 기쁨을 느낄뿐이라고 세상은 언제나 늘 내가 어리다고만 하고 내가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가? 어떻게 세상이 날 이렇게 따돌릴 수가 있나 이젠 내개 남은거라곤 아무것도 없는가봐 그냥 여기 서서 혼자 울고 나 또 소리치고 누군가 날 봐주길 원하고 나 기대하지만 아무도 없는 이곳에 들려오는 내 목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