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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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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자 : 도나토 카리시 속삭이는 자 1 국내도서>소설 저자 : 도나토 카리시(Donato Carrisi) / 이승재역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1.04.08상세보기 서점에 신간 사냥 하러 갔다가 마주친 책. 네이버 블로그 이웃(일방적인)이 작성한 리뷰를 보고 '이 책은 언젠가 읽어보고 싶다'라고 생각 했었는데 마침 눈에 딱! 들어와서 샌드맨 2권과 함께 업어왔다. 저자인 도나토 카리시는 범죄학과 행동과학의 전문가로, 그 자신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실존했던 범죄자 루이지 키아티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던 중 영감을 받아 써내려 간것이 바로 이 '속삭이는 자'라고 한다. 루이지 키아티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출생 직후 고아원에 보내졌다고 한다. 그는 6살에 부유한 가정에 입양되어가지만 그 후로도 그다지 행복한 인생을 살지는 못한듯...
서정리 역앞의 커피복는집 주언니랑 만나기로 했던 시간이 미뤄져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선 이곳. 에스프레소 한잔이랑 초코쿠키를 주문했다. 따끈한 에스프레소는 크레마도 맛도 풍부^^ 달달한 초코쿠키랑 잘 어울렸다. 며칠전 서울에서 먹었던 싱겁고 바디감 없으며 이상하게 튀어오르는 신맛이 나던 에소랑 비교된다랄까. 가게를 오픈했을때 와본뒤론 처음인듯. 갓 오픈했을땐 카페 컨셉이 좀 모호했고 이것저것 사이드 메뉴가 너무 많단느낌이었는데 이젠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커피 맛도 안정되었단 느낌! 요즘들어 이쪽 지역에 맛난 카페가 많이 생겨서 참 좋다^^ 음성은 아직도 버스터미널 근처 하군데뿐이지만; 다음에도 에소가 땡길때 와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한나 - 소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한나 감독 조 라이트 (2011 / 영국,독일,미국) 출연 시얼샤 로넌,에릭 바나,케이트 블란쳇 상세보기 제목이 말하고 있듯이, 이 영화는 [한나]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 아이덴티티 같은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본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실망하고 처참하다고 할수도 있는 평점을 줬다. [티처무비의 내용이 전부다!] 라고 분개하는 분들도 있는 것은 바로 그때문 일 것이다. 슬프고 애처로운 얼굴로 적을 방심시키다 단숨에 목을 꺽어버리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영상과 그녀의 마지막 타켓 운운하는 선전문구는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지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개인 적으로 이 포스터는 한나라는 소녀의 본질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위적인..
송탄 미군부대 골목에 숨은 맛집 - From in 송탄 미군 부대 앞은 로데오 거리라 불리는 길이 있다. 이곳은 이태원보다 미국인들을 보기 더 쉬운 곳이다. 한때 카페에서 일할때, 미군부대 근처에서 살던 손님의 말에 따르면 이태원에 놀러갔다가 송탄 길바닥에서 자주 마주치던 미군들을 보고 깜놀 했다나 뭐라나. 여하튼, 그런 독특한 환경에 속해 있기 때문에 독특한 먹거리가 많고, 숨은 맛집도 많은 송탄. 그 좁은 거리엔 생각 밖에 카페도 무척 많은데, From in도 그중 하나다. 예전엔 지금의 반정도도 안돼는 넒이 였다는데 몇년전 확장공사를 해서 제법 널찍해 졌다고 하는 프롬인. 지인들이 맛있다고 자랑에 자랑을 거듭해 몇번이고 그 근처 골목을 뒤적였지만 결국 못찾고 돌아선게 3번ㄱ-;; 그러다 우연히 동생이랑 햄버거 먹고 부른배 꺼트리기 위해 산책하다 발..
o'sulloc - Candy Black tea 어제 이불 속에서 뒹굴거리면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 소리 너머로 순심이가 짖는 소리가 났다. 동생이 나갔다 들어오면서 나한테 내민 것은 바로 작은 택배 상자. 오설록 서포터즈에서 온것이었다. 이틀전, 차마실때 필요한 도구에 대한 건의 이벤트 결과를 통보 받았는데, 우아 빠르다! 벌써 도착한 것이다'ㅂ'; 슬쩍 열어보자 안에 들어 있던 것은 캔디블랙티와 그린컵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그린컵 크리스마스 버전, 나름 갖고 싶었는데 내 손안에 들어오니 뿌듯뿌듯^^ 그래서 오래간만에 차를 마셔보기로 했다. 엄마, 나, 동생이 마실 잔 3개를 준비하고 전기 포트에 물을 보글보글 끓여준다~ 그동안 비닐로 낱개 포장된 티백을 개봉~ [캔디]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달달함 향이 가득 올라온다. 풍선껌을 닮은 냄새..
최근 즐겨보는 - 제이미의 30분 요리 jamies 30 minute meals 워낙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 요리라는 취미. 그러다보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서점에 가면 레시피 북을 집어들고 있고, TV를 틀면 요리 관련 프로를 열심히 보고있다. 그러던 중 알게된 것이 바로 [제이미 올리버] 라는 사람 처음 알게되었을땐 아직 볼이 발그래한 청년이었는데 어느사이 품절남이 되어있던 제이미 ㅠㅜ ...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요-ㅂ-,;; 요즘 올리브에서 제이미의30분 레시피 씨리즈를 두편씩 붙여서 방영 하고있다! 개인적으로 제이미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즐거워진다^ㅂ^ 지나치게 까탈스럽지않고 시원시원~ 쉴세없이 쫑알거리며 손 역시 쉬지않고 소금을 뿌리고, 프라이펜을 뒤적이고, 허브를 뜯고... 대충대충 만드는것 같은데 완성된 요리는 왜 그리 맛있어보이는지!! 조리법도 언제..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던 - The Afternoon 어제는 티마스터 수업을 평소와 달리 인사동이 아닌 수서역 근처에 위치한 브리스의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덕분에 모처럼 평소완 다른 곳에 온 핑계로 가로수 길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리 조금 맛집을 알아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들 각자의 일로 바빠서 대충 그자리에서 홍차를 파는 카페를 찾았다. 그러다 발견 한 것이 The Afternoon이었다. 네이버 지도에도 다음 지도에도 위치가 나와 있지 않아 조금 찾는 것이 까다로웠지만 다행히 무사히(?) 찾아 들어 갈 수 있었다. 상당히 조용하고 사람이 적은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 메르헨틱했다. 잠시 고민 끝에 주문 한것은 2개의 브런치와 에프터눈 티세트 2인. 브런치는 각각 12000원 씩이었고 에프터눈 티세트는 2인에 17000원. 나..
블로그 리뷰, 과연 믿을만 할까? 어제 서울 인사동에 티마스터 수업을 들으러 다녀왔다. 수업이 10시 30분에 시작해서 1시~1시 30분 무렵까지 진행되어서 강의가 끝나고 나면 제법 출출해진다. 그래서 같은 연령대의 몇몇분과 늘 점심을 먹곤 하는데... 어제는 내가 일전에 블로그에서 리뷰를 본 파스타 집으로 가봤다.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지만... 블로그에 리뷰를 적은 분이 워낙 극찬을 하셔서 완전히 믿어버린 것이다. 덧글로 정말 맛있나 봐요! 라고 질문까지 했었데 [제값 하는 맛!]이라는 덧글까지 달아주셨기에 정말 맛있는 가게라는 환상을 가지고 조심스레 들어섰는데... 잠시 고민끝에 스파게티 런치 세드 두종류랑(하나는 토마토 소스, 하나는 크림 소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씬피자 하나를 주문했다.. 전체로 나온 빵이랑 셀러드는 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