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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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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아 미안 너도 넬이마냥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많이 찍어주고 싶지만... 풀어놔버리면 1초만에 시야에서 사라져 저멀리 논밭을 가로 질러 지나가던 개들에게 폭력을 구사하니...;; 내탓만은 아닌게야!! 산책 하고 와서 기분이 상당히 UP되어 있다. 넬 : 응? 넬 : 내 이야기 한거냐옹? ..아니, 안불렀어. 넬 : 잠시만, 뒤에서 뭔가 소리가... 아닌가옹? 안불렀다니까, 왠 딴정이야! 넬 : 간다옹 아니, 오지마~ 넬 : 가고 있다오오옹~ 안와도 돼~! 넬 : 거의 다 왔다오오옹~ 안와도 된다니까~! 넬 : 도착 했다옹~ 발라당~ 뒹굴랑~ ...어쩌라고! 넬 : 쓰다듬어 달라오옹~~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
넬은 이런 녀석이다 넬은 이런 녀석이다. 넬~ 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대답 하면서 슬슬 걸어온다. (절대 달려오지 않는다) 제법 강열한 눈빛으로 쏘아보며 걸어오지반... 목소리는 아직도 어리광이 철철 넘치는 어린애 목소리다. 이녀석은 야옹이라고 잘 울지 않는다. 에,웅~ 하고 운다ㄱ-; 그렇게 오다가 갑자기 발라당을 시작한다. 이녀석의 발라당은 시도 때도 없다. 심할때는 1m 가다가 발라당 하고 다시 1m 가다 발라당 하기를 무한 반복한다ㄱ-; 혼자 허우적 거리게 내벼려두면 조금 있다 일어서 다시 나가온다. 그리고 골골골에 부비부비 꾹꾹이 3연타를 날려준다. 이건 보너스샷(?) 바로 찹살떡! 찹살떡!! 찹살떡이다!! 어쩜, 고양이의 앞발은 이렇게 귀여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