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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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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만들어 보고 싶어서 - 잡채만들기 도전 사실, 최근에 덴마크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만들어도 먹을 수 없는데 갑자기 잡채가 만들고싶어졌다. 그래서 어제 퇴근 한 다음 12시경에 24시간 마트인 하이웨이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왔다. 아침에 만들려고 하는데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 엄마한테 전화로 물어본 뒤, 곧바로 도전! + 재료 + 느타리버섯 1팩, 파프리카 2개, 당근 반개, 수라당면 두개, 돼지고기 300g, 양파 반개, 시금치 반단, 양념으로는 소금, 간장, 설탕, 취향에 따라 깨소금 약간. 버섯이랑 시금치는 소금을 반수저 정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 돼지고기는 잡내가 나지 않게 술 조금이랑 후추에 재어둔다. 데치기 전에는 시금치와 느타리 둘다 이런 모양이었다. 시금치 느타리 삶은 뒤로는 둘다 부피가 반으로 줄었다. 그 다음은,..
단어연습 - 허름하다, 허술하다 : 손발이 오그라든다 날카로운 인상, 검은 양복, 뺨을 가르는 한줄기 흉터. 그를 난폭하게 보이게 만드는 요소는 많지만, 묘한 분위기를 가진 목소리만큼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없을 것이다. “어이, 노친네, 일을 그렇게 허술하게 해서 되겠어?” 하지만 노파는 그저 심드렁한 말투로 대꾸할 뿐이다. “허술하다니? 어디가 허술 하다는 게야?” 사내의 한쪽 입술 끄트머리가 올라간다. “그 ‘물건’에 대해서 말하는 거잖아? 응? 그거 어디 갔어? 내가 잘 가지고 있으라고 그랬지?” 그제야 노파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아, 그 허름한 방석 말이구먼.” 이제 사내의 이마에서 힘줄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럼 지금까지 내 이야기를 뭘 로 알아먹은 거야?! 방석 말고 내가 할 이야기가 뭐가 있다는 거야!” 노파는 호호 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