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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언제나 그곳에 있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시점변환 - 마지막 잎새 아래 소설을 읽고 시점을 바꾸어 표현해 주세요. 모든 내용을 표현하지 않고 한 장면만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워싱턴 광장 서쪽으로 난잡하게 뻗어 있는 여러 갈래의 골목길. 그리니치 빌리지에는 잡다한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화가지망생인 수와 잔시도 그리니치에서 살고 있지요. 비슷한 취미를 계기로 동거에 들어간 둘. 11월이 되자 폐렴이 마을을 휩씁니다. 잔시도 폐렴이 걸립니다. 의사는 잔시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망성이 매우 적다는 말을 수에게 남깁니다. 이런 의사의 말에 수는 눈물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잔시에게 내색하지 않고 정성껏 간호를 하지요. 잔시는 낮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세고 있습니다. 담쟁이넝쿨을 바라보며 남은 잎새를 살피는 잔시. 그리고는 마지막 잎새와 함께 자신도 죽게 되리라는 말을 하지..
간사이 여행기 3 - 눈물의 타코야끼, 그리고 과일 타르트 부른 배를 두드리며 먹을것 투성이인 난킨마치를 지나 다시 모토마치 상점가 안으로~! 이곳 역시 식물들로 장식된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아이비, 파키라.. 다른건 뭔지 모르겠다. 바닥에는 이런 장식용 조명들이 많이 보였다. 바닥에 있는 조형 물은 모두 다른 모양이었는데, 이건 전설속의 괴물이 모티브인듯. 맨홀 조차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그림으로 표현해둔 것이 일본 답다. 어느 가게 2층 창문의 모습. 이런 디자인은 우리 나라에서도 흔히 보던 것. ....그리고 길가다 본 빠찡코가게 대장금 빠찡코도 있는걸 보고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옆에는 한글 경고문까지;;; 일본에 와서 제일 감탄 했던 것은 바로 가로수가 하나 같이 정원에 심은 조경수 처럼 어여쁘다는 것이었다. 우리 나라의 가로수들은 가을이 ..
진짜 고양이는 없지만 행복해 - 펠리체 가토 삼청동에서 두번째로 방문한 카페. 사실, 여기 갈까 저기갈까 심각하게 망설이던 차에 '고양이와 함께'라는 문구에 현혹되어 들어서고야 말았다는 전설이...;; (그러나 고양이는 메뉴판에만;; 두둥;;) 앙증맞은 메뉴판~! 요즘 카페들은 이런 메뉴판도 얼굴마담 노릇을 톡톡히 한다! 케이크는 나중에 추가로 메뉴에 추가 된 것인지 음료 메뉴판과 따로 나뉘어 있엇다. 건물이 상당히 오묘한 느낌을 준다. 천장은 서까래가 보이는데, 벽은 옛날 교회같은 붉은 벽돌로?! 안에 있는 가구나 벽장이나 선반모두 손으로 만든듯 따뜻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제일 마음에 든 찬장! 우리 집에도 저런거 하나 만들어 두고파라 ㅠㅂㅠ ...이미 파니니가 배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카푸치노 한잔과 치즈바 하나를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