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눈 내린 아침의 산책 문자 알림음에 눈을 떠보니 창 밖이 환했다. 커튼 너머를 내다보지 않아도 눈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문을 열어본 건 아침으로 씨리얼을 먹으면서였다. 그리고 잠시 후, 다 먹은 그릇을 내려둔 뒤 나는 두터운 파카를 입고 똑딱이를 집어들었다. 현관문을 열자 서늘한 공기가 밀려 들어왔지만 바람은 불지 않았다. 햇볕이 온화한 아침이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겨울의 느낌 겨울 공기의 느낌은 시리고 투명해서 가을의 하늘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마치 얼음처럼 손에 잡힐것 같은 존재감을 가진다. 그것은, 소리와 숨결마저 얼어붙어 만들어진 순수한 정적때문일 것이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