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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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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고양이와 여유 늦은 시간, 손님들이 다 떠나간 뒤의 여유를 만긱하며 한산한 밤나무 밑의 원두막에 불을 환히 밝히고 사진을 몇장 찍었다. 실제로도 멋지지만 사진으로 찍으니 더 예쁘게 나온다^^ 저기 조금 떨어진 원두막에서 느긋하게 앉아 있는 넬이녀석 포착!!! 내 팔에 스크레치 자국을 남긴 직후치고는 넘 태평한거 아니냐 이녀석아!! ... 하지만 조금 미안했는지 내가 부르기전에는 다가오지를 못하고 (평소엔 제가 냥냥 거리며 사람을 불러댐) 멀뚱히 처다보기만 했다;; 삼각대 없이 찍다보니 흔들리 사진이 태반;; 오늘은 수경이가 피곤해해서 몇장 찍다가 말았지만 다음에는 삼각를 동원, 멋진 야경을 찍고프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단골 손님 우리 카페에 자주 오는 손님 중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주부분이 계시다. 아이는 카페에 오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단지 매장 직원들이 귀여워 하기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카페에 오면 달콤한 카라멜 밀크를 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이의 엄마는 주로 카페 모카를 주문하는데, 남은 따끈한 스팀 밀크로 카라멜 밀크를 만들어 주는것이다. 한번 안아보자고 점장님이 말해도 기본 2번은 튕긴다. 미운 4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집이 상당한 아이. 하지만 정말 귀엽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