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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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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합체 김창남 3단합체 김창남 1 - 하일권 지음/학산문화사(만화) 3단합체 김창남 2 - 하일권 지음/학산문화사(만화) 아, 정말, 울어버렸다. 펑펑. 요 몇일동안 계속 가슴속에 뭔가 응어리가 진것 같이 답답했는데 조금은 아주 조금 쯤은 시원해 진것 같아.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아니다. [바다를 보러가자] 결국 지켜지지 못한 그 약속이 그 보잘것 없는 약속이 전부였던 한 소년과 결코 인간이 되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상냥했던 한 로봇의 만남과 그 끝을 그린 지극히 잔인하면서도 지극히 일상적인 풍경을 그린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아니다. 그 누구도 변하지 않고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챗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의 모습에 당신은 현기증을 느낄지도 모른다. 눈살을 찌푸리고 싶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결말을 기대하고 읽..
종이책, e 북, 조회수, 장르소설, 완결 - 종이책 - 이미지의 원형. 궂이 ‘종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도 없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책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바로 이것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 e 북 - 텍스트 파일. 종이책을 텍스트화 시켜서 컴퓨터나 기타 기기를 이용하여 볼 수 있게 마든 것. e북으로 곧장 출판되어 지는 글들도 있으나, 우리의 뇌리에서 출판이라 함은 종이책을 펴내는 것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아직 갈 길이 먼 매체. - 조회수 - 그 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의 척도. 하지만 때때로 불공정한 조작 요소나 반짝 유행의 결과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조회 수만 믿고 그 글의 내용을 판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 장르소설 - 킬링타임. 모든 장르 소설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장르 소설은 일정한 틀에 얽매여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