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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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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카페 사실, 이 곳에 가기로 했던 것은 지난달 24일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지고 말았다. 결국 20일쯤 지난 시점인 지난 11일이 되서야 갈 수 있었다. 이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는 가정집들이 늘어선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이 아니라 초행길인 사람은 길 잃기 쉽상! 초행길은 아니지만 또 찾아가라면 난 못찾아 갈거 같다ㅠㅠ 편안한 녹색톤의 벽과 카페 주인이 직접 찍은 사진들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이 사진을 보니까 나도 어찌나 여행이 가고 싶던지..ㅠㅠ 지나치게 밝지 않은 조명이 벽 색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느낌. 함께 간 언니의 의견에 따라 오늘이 파이와 샌드위치 하나를 시켰다. 오늘의 파이를 주문하면 정해진 음료중 하나와 스프를 먹을수 있다고>ㅂ
Bene! BENE 이탈리아어로 좋았어!! 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로 알고 있다. 몇일전 방문한 카페 BENE는 작고 아담한 곳이지만 그야말로 좋구만!!! 하는 환호성이 나오게 만드는 카페였다고나 할까. 무척이나 작고 아담하다. 내부 모습도 전체적으로 찍고싶었지만 손님들이 많기도 하고 바보처럼 디카 충전을 안해간 바람에 대충 몇장 찍은데 전부;; 배가 무척 고팠기 때문에 다즐링(5000\)과 함께 파니니(7000\)를 주문했다. 하얗고 동그란 앙증맞은 티팟! 비하우스 제품으로, 작년부터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사고싶은 마음이 더욱더 확고해 져버렸다;; 홍차를 주문하면 시럽과 레몬이 함께 나온다. 거름망을 따로 빼둘 곳이 없어서 티팟속의 홍차는 점점 지해지는데, 처음 두잔까지는 그냥 마시고 다음에는 함께 나온 시..
마미스 키친 - 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 얼마전에 커피 & 바리스타 근처에 카페겸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캡슐커피와 로얄밀크티, 레몬에이드 등과 손수 구운 쿠키, 빵, 그리고 스파게티 두 종류와 스테이크가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였다. 평소 스파게티를 좋아하던 나는 이 가게의 등장이 반갑기 그지 없었다. 드디어 점심 or 저녁으로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다!!! 그날 식사시간에 결국 마미스 키친으로 달려가 무난해보이는 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고야 말았다. 안쪽을 둘러본다고 두리번 거리고있는데 손수 구운 쿠키를 무료로 주셨다. 물잔에는 레몬 한조각이 담겨서 나온다. 상큼하다! 아무생각 없이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이런 멋진 닭가슴살 셀러드가 나왔다. 오오, 10000원으로 스파게티와 셀러드 한접시라고? 멋지잖아!! 야채는 싱싱하고 아삭아삭..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 빈달루 카레 어제 퇴근 길에 잠시도서 대여점에 들려서 흑집사를 빌렸는데 자그마치 거의 한권 분량동안 집사가 세기의 카레요리사와 승부를 겨루는 장면이 나왔다. 사실, 이때부터 살짝 카레가 고파지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타는 바로 오늘 저녁이었으니...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크라제 버거에 갔는데 카레가 첨가된 뉴메뉴가 출시 되어 있었다. 사진속에는 제법 먹음직 스러운 노란 빛이 보여 냉큼 시켰는데 왠걸, 맛은 생각 보다 별로ㄱ- 뭐, 매장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카레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고 단지 느끼함만이 입안에 오래도록 맴돌았다. 배는 부르지만 뭔가 모자란 느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후후, 오늘 밤은 (혀를 굴려서)커리 만들기에 도전한다!!] 라는 결정을 내려 버렸다. 사용한 카레는 CJ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