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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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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호러 걸작 베스트 : 일곱가지 이야기 에드거 엘런포우, 윌리엄 프라이어 하비, 사키, 리처드 바햄 미들턴, 로드 던세이니, 레녹스 로빈슨, E.M.델라필드의 단편이 실린 책. 제목이 말해주듯 저도 모르게 목덜미가 서늘해 지는 이야기들이 모여있다. 하지만 일곱편의 단편들은 유혈이낭자한다거나 끔찍하다기 보다는 신비하고 기묘하며 혹은 슬프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특히, 마지막에 실린 [돌아온 소피 메이슨]은 유령이 아닌 도덕성과 죄책감이 없는 사람의 "사악함"이 주는 오싹함을 아주 잘 표현한 이야기이다. 1930년대에 쓰인 이 소설이라 믿기지 않을정도. 이것이 사이코페스다 라는 것을 잘 표현한 글이었다. 각각의 이야기는 정말 매우 짧기 때문에 책도 상당히 가볍고 얄팍한 편. 하지만 개인 적으로는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가고 생각한다^^ (..
드래그 미 투 헬 드래그 미 투 헬 감독 샘 레이미 (2009 / 미국) 출연 알리슨 로만, 저스틴 롱, 로나 레이버, 데이비드 페이머 상세보기 예전에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감상. 또 쓰는게 귀찮아서 그냥 이걸 올린다. ...그런데 이 악필을 알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려나; 적어둔 그대로 마지막 부분이 인상 깊었던 영화. 공포영화는 어딘지 모르게 지루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 영화는 중간중간 블랙코미디 같은 부분이 나와 그러한 느낌을 덜어주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리뷰 모읍니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박쥐 - 박찬욱 2009.04.30 개봉 예정 유투브에 올라와 있었다는 티처무비. (저는 직접 유투브에 가지는 않고 링크만 따왔다) 고어하면서도 불티가 튀는 듯 강열한 영상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주인공이 사제이기 때문에 고증도 상당히 열심히 한듯, 티처무비를 여는 기도문 역시 가톨릭 다운 형식이 잡혀있었다. 한 1년 쯤 더 있어야 개봉 하는 영화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이제 한달 하고 몇주만 지나면 볼수 있구나. 온갖 몬스터들 중에서 가장 섹시하다고할 수 있는 뱀파이어를 박찬욱 감독과 손강호가 어떻게 표현 할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장화 홍련의 헐리우드판 리메이크도 그때 쯤 개봉 한다는 것 같은데(4월 19일) 원작을 너무 재미 있게 봐서 리메이크 판은 어떨까 살짝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DVD나오면 봐여 하려나...;; * 이 포스트는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