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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리뷰

포토몬 탁상양면 사진달력 - 나만의 아름다운 명화 달력 만들기


올해는 달력 복이 나름 대박이 아닌가 싶다.
티스토리 달력 이벤트에 이어
또 포토몬의 탁상 달력 이벤트에 당첨된 것^^

사실, 처음에는 과정샷 까지 하나하나 다 올릴까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내 컴퓨터가 CPU 이상으로 운명 하셔서
촬영해둔 스샷이 전부 쓸모 없게 되어버린 상태.
그래서 어쩔수 없지만 포토몬에서 도착한 달력의 사진만 올리기로 했다.

찍어둔 사진이 많아서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까도 생각해 봤지만
티스토리 달력옆에 내가 찍은 사진을 두면 너무 비교 될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너무 갖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포기 했던
명화 달력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

포토 몬의 장점은, 역시 뭐니뭐니 해도
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직접 선택해
원하는 달에 달력에 삽입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몇가지 레이어를 선택해
한장이 아닌 여러장의 이미지를 넣을 수 있다.
개인 적으로 레이어 디자인이 좀 한정 된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존의 달력처럼 딱 한장의 이미지를 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니
그 점에서 위안을 얻기로 한다.

달력 분량은 12개월 +2의 기본적인 사향.
시작하는 달을 고를 수 있다는것 역시 맞춤 달력의 매력!
달력을 연초 연말에만 설물하고 만든다는 상식은 이제 안녕이다.

달력에 사용된 그림을 그린 화가는 모두 평소에 무척 좋아하던 분들.
고흐, 르네 마그리트, 알퐁스 뮈샤, 램브란트, 모네
얀 다비츠 데 헤엠(실은 이분은 아는 그림이 책 정물 하나 뿐 이지만;;)...

넵, 갓 도착해 따끈따끈하던 택배의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포장지도 귀여운 트리와 선물상자로 장식되어 있었다.
 



조심스럽게 포장을 자르고 안을 들여다본다.
뽁뽁이 안에 비닐로 한번더 포장된 달력을 포착!




달력의 표지는 [책 정물] 
달력 배경은 깔끔하게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다.
일반 적인 스냅 사진이라면 어러거지 귀여운 배경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명화달력엔 이편이 더 잘 어울린다.
싸이즈는 A4용지를 반으로 접은 크키.




표지랑 달력의 그림을 직접 선택 하는 기능도 좋지만
역시 달력에 직접 기념일을 집어 넣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일일이 손으로 기념일을 적어 두는 것도 좋지만
포토몬은 기념일 저장 기능이 있어서
내년 달력을 만들때도 자동으로 기념일이 표시된다^^




12월을 장식 한것은 르레 마그리트의 겨울비!
그리고 신뢰와 순례자.



클림트,




고흐,




왜 이 사진만 두장이냐하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그림이기 때문!



그리고 모네, 뮈샤~









집의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진을 더 올리는 건 무리.
좀더자세한 달력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www.photomon.com/OpenGallery/GalleryViewCalendar.asp?

몇가지 단점이랄 만한 것을 말하자면,
달력 편집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이 조금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글씨체 변경할때 이름만 표시되는데
옆에 글씨체 미리보기 기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림 있는 쪽 면에는 달력에 기념일이 표시가 되지 않는데,
글씨가 들어가는건 무리래도 줄이나 별 등으로
알아보기 쉬운 표시가 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하지만 그런점만 제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제 마음에 쏙드는 달력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미지 올릴때 사진 크기가 너무 작다고 위험 메시지가 뜨긴 했는데
생각보다 그림이 더 선명하게 나와줘서 고마울뿐.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