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액체

(135)
Darjeelian - Assam Satrupa STGFOP 2nd Flush ​ 다질리언 아쌈 새트루파 STGFOP 2nd Flush심홍색. 아쌈 특유의 묵직함과 풍부한 몰트향(엿기름향)이 느껴진다. 은은한 단맛. 약간의 타닌.
차와 카페인의 상관관계 좌표 : http://cafe.naver.com/artcollection/352770 Roni2014/03/21 02:27답글신고카페인은 카테킨과 상관관계도 있지만 우리는 온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아요. 홍차가 카페인이 가장 많다는 건 끓는물에 우리기 때문에 카페인이 100% 가깝게 다 우러나오는거고, 녹차/우롱차/백차는 우리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카페인이 덜 우러나와요. 원래 카페인은 물 온도가 높을 수록 많이 녹아나오거든요. 세작이나 작설, 백차와 같은 것들은 어린 잎으로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은 그램 대비로 했을 때 가장 높지만 우리는 온도가 워낙 낮기 때문에 덜 우러나오는 거구요. 카페인이 염려되신다면 첫 번째 방법은 세차를 하세요. 홍차는 30초 정도, 다른 차들은 15초 정도 세차 후 세찻..
Whittard of Chelsea - Darjeeling 위타드는 얼그레이만 먹어봤는데,상미기한 얼마 안남아 대폭할인 하는 녀석이 보여이번엔 다즐링을 업어왔다. 상미가한도 지났으니 팍팍 인심쓰자는 생각에손님 접대용으로 우림. 찻잎이 푸릇푸릇한게 참 다즐링 스럽다. 찻잎도 많고 물 양도 많으니 신나게 점핑점핑 중. 다즐링하면 역시 달콤한 머스켓 향과 밝은 수색,그리고 가벼운 수렴성이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그러한 특성들이 아주 잘 나타난다. 웨지우드 퓨어 다즐링은 수색이 더 밝고 깔끔했다면위타드 쪽은 좀더 무거겁고 거친 느낌? 아무래도 이건 상미기한이 지난 녀석이라 ㅎㅎㅎ어느쪽이 더 좋았어! 라고 꼭 찝어 말하기는 좀 그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Ronnefeldt - Eierlikör Eierlikör아이어리쾨르,영어로 하면 eggnog를 모티브로 만든 차.(에그노그는 서양에서 겨울에 마시는 계란에 술이 들어간 음료) 블랜딩 : Assam FOP summer, Sunflower petals, Eierlikör aroma. 아이어리쾨르는 계란, 설탕과넛멕, 시나몬 등의 향신료(취향에 따라)위스키 등의 강한 술(아이들 용은 술이 빠진다고)이 들어간다.로네펠트의 아이어리쾨르는 그러한 향을 충실히 살리려고 노력한듯 보인다.달콤한 향과 쌉싸름한 향이 뒤섞여 캬라멜 같은 느낌이 나기도.밀크티로는 안우려 봤지만 상당히 맛있다는 후기가 보인다. 스트레이트로 우려봤다.역시 로네펠트랄까,가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가장 강하게 올라오는건 아쌈의 몰트.그 뒤로 있는듯 없는듯 아이어리쾨르 향이 희미하게 난..
Ronnefeldt - Irish Malt 로네펠트 하면 사람들이 많이 떠올리는 차가바로 이 아이리쉬 몰트인듯.보통 밀크티로 많이 즐긴다고. 블랜딩 : 아쌈 FOP summer, 카카오, 아이리쉬 위스키 가향. 부드러운 카카오와 아쌈 특유의 몰트, 그리고 위스키의 삼박자가 상당히 잘 어우러지는 차.며칠전에 난규 선생님 생일에 스트레이트로 마셨는데향이 은은하고 묵직한 맛이 겨울에 마시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방식인 밀크티에 도전! 홍차 5g, 비정제사탕수수설탕 13g, 물과 우유 각각 150cc. 아무래도 잎이 좀 큰편이라 요키만큼 진한 맛은 안나지만,몰트향과 카카오 향, 그리고 위스키 셋 모두 우유 향에 지지 않아!실망스럽지 않은 맛!
Ronnefeldt - Schlummer Trunk 허브차.블랜딩 : 케모마일, 페퍼민트, 펜릴, 레몬밤, 오렌지, 라벤더, 블랙커런트, 딸기 잎, 엘더베리, 장미꽃잎 이름 그대로,자기 전에 마시는 카페인 없는차다.세레셜시즈닝의 슬리피 타임이 그랬듯,케모마일에 민트가 주가된 블랜딩. 수색은 딱 허브티다운 맑은 호박색이다. 민트 보다는 케모마일의 향이 더 뚜렷하다.펜릴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니밤에 마시기에 딱 어울리는 블랜딩인듯.부담 없이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차.
Ronnefeldt - Rooibos Hot Chocolate. 이번에 주문한 루이보스 블랜딩 차중 하나. 블랜딩 : 루이보스, 카카오껍질, 바닐라 아로마. 겨울이고 카페인 없는 라인좀 늘리려고 시험삼아 주문해본녀석이다.클릭 미스로 100g만 주문할걸 200g 주문 했다는 슬픈 일화가 일단, 시음! 2.5g을 90도의 350cc물에 3분간 우려보았다. 슈페클라치우스는 동일 양을 같은 시간대에 우렸을때상당히 강한 맛이 났던것에 비해(향신료가 많이 들어갔으니;;)이녀석은 생각보다 향이 너무 약했다.히미한 바닐라 향이랑 초콜릿이 뒤에 스치는듯 마는듯 남는 느낌? 혹시나 해서 대조군을 준비~! 다질리언 쇼콜라티 n0.1을 같은 조건에서 우려보았다.이쪽은 아무래도 인공 가향을 해서인지초콜릿 향이 더 분명하게 살아있었다. 게다가 블랜딩되어 있던 건포도의 머스켓향이 초콜릿이랑 기..
Tea rapy - Blue Mountain 처음에 이 이름을 들었을땐 상당히 의아했다. 블루마운틴. 커피에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니냐구. 하지만 차를 우린 다음 향을 맡아 본뒤 왜 이런 이름인지 조금 알것 같았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홍차계에는 블루마운틴이란 별명을 가진 녀석이 있다.바로 닐기리! 이 차는 아마 닐기리를 베이스로 한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 그런데 문의 결과 베이스는 아쌈이라고 ㄱ=;;정말 이름 대중 없이 만들었다 싶은;; 3g을 300cc에 3분간 우렸습니다. 수색은 좀 진하다.맑고 투명하다기 보다는 무거운 느낌? 다 우린 다음 잎의 향을 맡아 봤는데달콤한 가향 사이로 몰트향이 난다. 바디감은 있다.그런데 홍차 특유의 맛은 강하지 않다.(색을 보면" 우아 진해!" 이런 맛일것 같은데 아님) 수렴성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