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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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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카페 스네이크 시티 스네이크 시티는 국내 유일의 파충류 카페라고 한다.이전엔 서울에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폐쇠한지 한참 지난듯.이곳을 발견 한건, 정말 순전히 우연이었다.벨님과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차를 주차해둔 한옥 마을로 돌아가려던 차에길 중간에 서있는 입간판이 보였다.색지에 손으로 슥슥 쓴 그 입간판에는국내 유일 파충류 카페라는 문자가 커다랗게 쓰여 있었다.고민은 1초도 정도?다음 순간 나는 간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입장료는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메뉴는 음료수에서 커피, 차까지 제법 다양했다.홍차를 막 마셨던 참이었기 때문에카페인이 없는 민트티를 주문한뒤 슬슬 안을 둘러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거북이들.이녀석은 닌자 거북이같은 얼굴이 재미있다. ㅋㅋ 쪼그만 주제에 상당..
아메리칸 펜케익 저 베이컨 들어간 녀서기 특히 맛있어보임 ㄷㄷㄷ
요 며칠간 새로 만든 티코지 이 녀석은 작년에 산 천으로 만든 티코지다. 쯔비벨무스터 싸이즈에 맞춰 만들어서 아담하다. 양면으로 써도 예쁘지만~ 흰색보다는 회색면이 색도 모양도 예쁜듯. 이건 이번에 새로산 천으로 만든것 600ml짜리 티팟이어서 좀더 크다. 어울리는 색의 신이 없어서 조리개 부분은 미뤄둔 상태. 태그 다는 것을 잊어서 이걸 대신 달아봤는데생각보다 귀엽고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시판용 파이생지로 파이만들기 첫 도전 며칠전, 주문했던 파이 생지가 도착했다. 사실 마음 같아선 받아보자마자 도전!! 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개시를... 그리고 야심찬 오늘의 메뉴. 도전! 시나몬애플파이! 예전에 껍질까지 제대로 만든적이 있는데 그때는 3시간 30분정도 시간이 소효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필링만 만들면 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어 볼까~ 라고 생각하며 재료를 챙기는데... 집에 시나몬 파우더가 없없다 ㅠㅜ 시나몬 애플 파이인데!!!!! 통짜 계피는 있지만 그건 미묘하게 시나몬과 달라서 패스.. 결국 그냥 사과만 투하. 게다가 과도하게 물이 생기는걸 막기위해 넣어주는 콘스탄치를 과수원에 두고온...;ㅂ;!! 결국 필링냄비 앞을 지키면서 아슬아슬 타기 직전까지 졸였다. 비타민 c를 넣으면 색도 예쁘..
복주머니 티코지 2호! 오래간만에 복주머니 티코지만들기에 착수했다. 사실 부지런히 만들었으면 하루면 충분할 터였는데 조금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삼일이나 걸렸다. 이건 안 쪽 샷! 무늬가 있는 천으로 아플리케를 해줬다. 바닥 부분의 모습. 여기도 무늬가 있는 천으로 아플리케를 한 뒤 린넨 테그를 달아주어 장식해보았다. 테그에 있는 모양은 역시나 물고기 ㅋㅋㅋ 이렇게 뒤집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끈은 급한대로 집에 굴러다니는 리본으로^^ 좀더 예쁜 끈을 구해서 바꿔줘야할듯. 사실 처음에는 높이가 좀 높은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생각밖에 딱 맞아줘서 뿌듯 했다. 다음엔 좀더 화려한 무늬의 천으로 도전해봐야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에이미초코 - 달콤쌈싸름한 진한 초콜릿 카페 호시노모리에서 반주를 즐긴다음 해어지기 아쉬워 어디 적당한 카페가 없을까 물색하다 발견한 카페. 늦은 시간에 눈발까지 살짝 흩날려 쌀쌀한 날씨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조명을 밝힌 카페는 포근해 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지 않고 안으로 들어섰다. 유리창 전면에는 초콜릿 카페다운 그림이자리잡고 있었다. 한쪽 벽에는 빔 프로젝트로 크리스마스의 영원한 벗 나홀로 집에가! 계단 위에 카운터와 쇼케이스가 있다. 커피도 주문 할수 있지만, 역시 초콜릿 카페 답게 이곳의 메인은 초콜릿 음료와 색색의 수제 초콜릿들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한 편이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소박한 장식들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씬 풍겼다. 초콜릿 카페 아니랄까봐 나뭇가지 끝에는 카카오 나무 열매도 달려있었다. 여러가지 초콜릿 장식들과..
호시노모리 - 맛도 서비스도 착한 가게 지난 21일, 오래간만에 사각사각 타닥타닥의 모임을 가졌다. 이번엔 잠수를 타버린 이승사자님을 제한 여자 멤버만 3인이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엔 문예동아리 답게 각자 단편 소설을 쓰고 비평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는데, 그전에 저녁부터 먹기로 하고 약간의 고민 끝에 정한곳이 바로 [호시노모리]였다. 날이 추웠기 때문에 술은 따끈하게 뎁혀먹을수 있는 녀석으로 주문했다. 친절한 직원분이 먼저 반만 뎁혀서 주신다음 나머지 반은 나중에 뎁혀 주셨다^^ 술을 그다지 즐겨 마시지 않는 나지만 따끈하게 뎁힌 이녀석은 달콤하고 향긋해서 꼴깍꼴깍~ 평소보다 좀 많이 마신듯 ㅋㅋ 이 아래는 기본 안주. 요기저기 리뷰를 봤는데 야채랑 콩은 고정이고 다른 두가지는 그날 그날 바뀌는듯 했다. 역시나 추위 때문에 시켜먹은 국..
프롬인 - 송탄 골목속에 숨어 있는 사랑방같은 카페 사실 다녀오기는 10월 8일에 다녀온건데 리뷰는 이제서야 적는다'ㅂ';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은 골목에 위치한 카페. 역시나 이날도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이건 역시 따끈할때 먹어야 제맛이기에... 나오자마자 홀짝홀짝 털어마셨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동생이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야금야금 얻어먹었다.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난 다음임에도 불구하고 주문한 치즈케이크. 위에 올려진 블루베리와 체리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치즈가 어울어져 깔끔했다^^ 초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