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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조약돌

[2011 위드블로그에 바란다!] : 2011년도 위드블로그와 즐거운 리뷰 함께해요^-^




2010년이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작년 1월 1일에 계획했던 수만은 결심과 나 자신을 위한 약속,
생각 해보면 거의 지키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도 올해 건진 하나의 수확을 말하자면
위드블로그(이하 위블)와의 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끄적이는 것과 독서나 영화를 좋아하고
기타 등등 리뷰 작성에 흥미가 있어서
몇몇 리뷰 이벤트나 리뷰 사이트에 가입해 봤었는데
대부분 질 나쁜 물건이나 어디에 필요한지 의심이 가는 물건이 올라와 있거나
심지어는 당첨후 통지도 없이 제품을 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엉터리 리뷰 사이트들 속에서 [위블]은 단연 돋보이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위블들의 장점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내가 생각하는 위블의 장점]

1. 알찬 리뷰 상품들.

다양하고 상세하게 분류된 여러가지 물건들이 기다리고 있고
제품 하나 하나가 다 탐이나고 쓸모있는 것들 뿐입니다.
그래서 위블에 들어갈때면 오늘은 어떤 녀석이 기다 리고 있을지 늘 두근두근해요.
또 리뷰어 모집 글마다 올라온 정갈한 이미지들은
얼마나 고심해 고른 제품들인지 말해주는 듯 합니다.


2. 인터 페이스가 깔끔하고 페이지 이동이 매끄럽고 빠르다.

저희 집의 인터넷 속도가 특히 극악하다는 점도 있지만, 가끔 타 사이트에 들어가면
지나치게 꾸밈이 많아 화면이 표시 되는 속도가 무척 느립니다.
화면이 다 표시 되어도 몇몇 버튼이 뜨지 않아 새로 고침을 눌러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하지만 위블에선 정말 인터넷이 먹통이 되지 않는 이상 그런 경험이 없어요.
게다가 알아 보기 쉽고 깔끔하게 정리된 메인 화면은
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3. 건망증 심한 사람을 위한 알림이 써비스

이건 정말 저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서비스였습니다.
유달리 건망증이 심해서 리뷰어 간택일이나 리뷰 등록 마감일을 깜빡하곤 하는데
친절하시게도 문자나 메일로 알려주셔서 지금까지 무사히 미션을 완수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보내주시는 메시지가 짧고 기계적이지 포근하고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요^^


4. 티 타임 게시판

리뷰 사이트는 자칫 잘못하면 공짜 물건을 노리거나
허술한 물건 잘 팔아보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차기 쉬운데
위블은 티 타임 게시판을 통해 블로거와 블로거 간의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건 2.0 버전에서 새로 선보인 기능이지요?
상당히 성공적인 업데이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멋진 위블이지만,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운 점들이 몇몇 있었답니다.


[개선했으면 하는 점]


1. 캠페인 등록후 하단에 나오는 한줄평이 수정 가능하게 해주세요.

저는 상당히 오타를 잘 내곤 합니다.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이번에도 [공감] 캠페인의 카페 등록 이벤트에 글을 걸었는데
그곳 한줄 평에 민망하게 오타가 나고 만았습니다!
당황해서 수정해 보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안되더라구요^^;


2. 리뷰 등록시 URL을 통해 등록 하는 방식을 추가해 주세요.

물론, 위블에서 리뷰어로 당첨 되었을 경우는
갓 작성한 따끈 따끈한 글을 올려야 한다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 친목 도모를 위한  캠페인에 예전에 쓴 글을 올리고 싶은 경우나
새로 작성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리뷰가 뒤로 밀려나가버린 경우엔
블로그의 최신 글에서만 올려야 하는 시스템이 불편하다고 생각해요.



3. 커뮤니티 기능의 강화.

물론 티 타임 게시판으로 인해 커뮤니티가 전보다 강조 되기는 했지만
아직 부족한 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메인 페이지에선 티타임 게시판 버튼이 너무 구석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고,
다른 페이지에서도 조금 붕 떠보이는 기분이 들어요.
좀더 잘 보이는 곳에 버튼이 위치 한다면 좀더 게시판 유입 인구가 많아 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티 타임 게시판의 이벤트도 메인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 했으면 합니다.
(어쩌면 제가 이벤트 기간중 접속을 안해서 확인 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무려 뱃지를 주는 이벤트인데 확인을 못해서 안타깝게 지나쳐버렸네요^^;
다음엔 꼭!! 뱃지를 받고말겠습니다!!



여기 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 여러가지 사건도 많고 사고도많았지만
무사히 잘 마무리 하시고
신년에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빕니다.

위드블로그 파이팅~!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