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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버터


사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혜진언니한테
스콘을 구워서 놀러갈려고 했는데
집에 버터가 떨어지는 바람에 굽지 못했다.
그래서 밖에 나가있는 아빠에게
버터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몇시간 후, 뭔가 한바구니 사온 아빠.
식빵 3봉투에(...종류가 다 달랐다)
계란이랑 김, 그리고 버터가 봉투안에 들어 있었다.

그런데...


서울우유 아침에 버터 200g 버터의 부드러운 맛
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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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사왔다;;

이건 빵 발라 먹는 버터잖아!!!!
라고 말하려다 참았다.


사실 내가 원한건 이런 거였는데.

무염버터 / 서울우유버터 / 매일우유버터 / 국내산 버터
5900 / 식품/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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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 버터...)


그래서 결론은, 
오늘 저녁은 바삭 구운 식빵에
버터랑 딸기 쨈을 발라 먹었다는 것...

(아침에 버터, 부드럽게 잘 발라지기는 하더라.  꼬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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