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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루믹스 FX180 드디어 도착^^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우체국 택배의 배송 조회를 해봤는데
이쪽에 도착되어 배달 대기중이라는 안내문이 보였다.
덕분에 출근 해서도 한참을 안절 부절 못하고 있는데
오후 1시쯤 우체국 마크가 그려진 빨간 봉고차가 가게 앞에 멈추섰다!
나는 환호 성을 지르며 나가서 FX180을 받아 들고 돌아왔다.

택배 박스를 뜯자 안에 남색의 박스와 삼각대가 모습을 들어냈다.
(바로 이 박스)


카메라를 꺼내자 마자 제일 먼저 찍은 사진'ㅂ';;



그토록 써보고 싶었던 핀홀 모드로 여러장의 사진을 신나게 찍어 봤다.
(하지만 얼굴이 나온 것이 대부분이니 여기는 올리지 않겠다!)




점장님이랑 나누어 먹던 크림치즈 바른 베이글 한조각.
직원이라 20% 할인 구매했다.
따끈 따끈한 베이글과 크림 치즈는 정말 환상의 궁합이다.
사진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 지네=ㅂ=;



집에 돌아오던 길에 찍은 사진.
정말 요즘은 어딜 가든 전 깃줄 없는 하늘을 찍기 어려운 듯 하다.



아빠와 마트에 들렸을 때 집어온 스위티와 오렌지.
보기에는 스위티가 더크지만 껍질을 벗겨 보니 왠걸.
알맹이는 오렌지랑 크기가 똑같네?
껍질 두깨가 거의 1cm는 되는 것 같았다.
동생은 입맛에 맞지 않는지 한조각 씹다가 뱉어 버렸지만
나는 껍질을 다 벗기고 속 알맹이만 먹으니 제법 맛있게 느껴졌다.
엄마도 취향에 맞았는제 몇조각이나 집어 먹었다.




우리 복길이랑 넬이도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지만...
안타 깝게도 어둡고 추운 나머지(추운건 정말 질색이다)
집 안으로 뛰어 들어와 버렸다'ㅂ';;


내일,
해뜨면!
찍어야 겠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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