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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벗꽃의 연분홍 빛과 시린 하늘 색이
너무 예쁘게 어우러져서 사진에 담아봤다.
활짝 피어난 꽃, 지기전에 질리도록 보는 것이
봄에 대한 예의 아니겠는가.







이 꽃은 자두 꽃.
벗꽃이 붉은 빛이 도는것에 비해
이 녀석은 연두빛이 섞여 있다.
가지도 좀더 튼튼하고 다이나믹하게 자란다.
아무래도 열매 자체가 무거우니...





수양버들도 연두빛 싹이 돋아나고 있다.
보드래하게 자라나는 나무잎을 보는 것은
꽃을 보는 것과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꽃은 한낮의 태양 아래서 보는 것도 좋지만
서늘한 저녁하늘 아래에서 더 투명하게 보이는 듯 하다.





좀더 시간이 지나 여름이 오면
작약을 질리도록 봐주어야겠다.
지금은 아직 발그레한 새싹 뿐이지만
머지 않아  빛과 공기와 이슬을 먹고
눈부실 정도로 빠르게 자라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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