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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구정도 지났고 이제 봄이 올때가 다 되어 가는지
해가 제법 길어졌다.
평소대로라면 한참전에 깜깜해 졌을텐데,
아직도 하늘은 석양으로 붉게 물들어 있기에
간만에 카메라를 들어봤다.



...요렇게 혼자 폼잡고 사진 찍고 있었는데
저 멀리 길 끝에서 차가 한대 기다리고 있었다는ㅠㅠ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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