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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내 블로그에 대한 사색


t스토리에서 주는 배너는 5개인데
그중에서  외롭지는 않으니 나홀로 블로그는 패스
그렇다고 2009년 기대주로 빛날 생각도 능력도 없고
rss구독자수가 신경쓰이는 것을 보니 쏘쿨도 아니고
내 블로그가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니 비공식우수블로그는 넘어가고
가장 들어 맞는건 역시 친절한 블로그가 아닐까.
댓글이 달리면 리플 하나는 착실하게 달았으니.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 블로그는
타인과이 교류를 위해 만들었다기 보다는
내 취미들을 전부다 뭉뚱그려서 만들어 놓은 작은 성과 같다.
글쓰기, 영화, 책, 음악, 일기, 게임, 차, 요리, Tarot...
내 취미들을 일일이 다 설명하고 늘어 놓자면
밑도 끝도 없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이런 이상한 블로그인데 Rss를 구독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미스테리일 뿐.

올해 내 블로그가 갈 길은 명확하다.
지금까지와 전혀 다름 없이 내 관심사에 대한 잡다한 글들을 적어나가는 것.
파워블로거나 유명한 블로그가 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단지 내가 계속 글을 써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2009년 내 블로그에 바라는 것은 그것 하나 뿐이다.
물고기는 샘이 마르지 않는이상 언제나 그곳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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