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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미술(예술) 은 [ ]이다!!!


*백마탄 초인님의 나눔 이벤트를위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1. 미술(예술) 은 [         ]이다!!! (간략한 설명 첨부)

 [놀이] 라고 답하고 싶네요^^
저는 이웃이 그다지 없는 과수원집 딸이어서 어릴적 부터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미술, 즉 만들기와 독서, 그러니까 책 읽기는
귀찮거나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 즐거운 놀이로서 다가왔던 거죠.


2. 자신이 좋아하는 화가와 그림은 누구이며 무엇입니콰?
   (국내, 국외 상관 없이 그 작가의 그림중 가장 좋아하는 그림1점을 올려 주세요! 작가명과 작품 제목은 필수!!)


제목은 'untitled'
화가는 Beksinski, zdzislaw.
백진스키가 피살당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3. 미술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콰?

중 3 미술 시간이었습니다.
환경 관련 포스터를 그리는 것이었는데,
[그 물이 다시 돌아온다]
라는 제목으로 하수구 물이 수돗물로 나오는 그림을 그렸었지요.
그때 색을 참 요상하게 칠해서 점수는 별로였답니다.
그리고 이듬해, 동생이 그걸 살짝 바꿔서 소방소 공모전에 제출,
당선 되었다나 뭐라나요=ㅂ=;;


4.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와 자신은 무슨색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겠습니콰? (간략한 설명 첨부)

청녹색 계열과 자주색 계열을 좋아합니다.
두가지 색중 어느색이 나를 더 닮았는지 살짝 고민을 해보자면
청녹색 쪽의 손을 들어줘야 겠군요.
자주빛은 뭐랄까,
좀더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지만
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거든요.


5. 지금! 바로 자신 앞에 흰 도화지와 연필이 있다면, 무엇을 그리겠습니콰? 그 이유는?

얼굴을 그릴 것 같습니다.
어딘지 슬퍼보이는 옆모습을요.
좋아하는 그림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니
백진스키가 떠올라서 조금 우울해졌거든요.



6. 미술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콰?

미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를 구원하고있습니다!



7.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미술관(화랑 등)에 몇 번이나 가 본 경험이 있습니콰?
  (간략한 설명 첨부)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가본경험은 없네요.
큰아버지가 화가이셔서 개인전 하셨을 때 한번 간 거랑,
국회의원 선거하고 할인권 받은거 쓰려고 박물관 갔던거랑,
올해초 추운 봄날에 바람 맞아서 돌아다니다 충동적으로 들어갔던 개인전 하던 화랑이랑...

이렇게 손에 꼽을정도네요.
서울에 살았다면 좀더 돌아다녔을 지도모르겠지만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