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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기분 좋은 오후, 이른 봄을 즐기자


봄이다.
봄날이다.
날씨가 풀리자 덩달아 넬 녀석에게도 봄이 왔는지
또 무단외박을하고 이틀만에 얼굴을 비춘다.
안그래도 그루밍을 잘 안하는 녀석은 평소보다 두배로 꾀죄죄하다.



뭐냐옹!



뭐, 뭘보냐옹!!



안그래도 득달같이 달려드는 강아지들은
하도 오래간만에 본 녀석이 반가운지 덥치고 핥아대기 바쁘다.
덕분에 더 털이 엉망이된 넬.
간만에 빗질이나 해주기로 했다.



넬은 강아지들을 피해 난간에 올라가서 안내려온다.



강아지가 말똥말똥 보거나 말거나,
난간 위에서 평온한 표정이다.









오래간만에 자유를 만끽하는 복길이.
과수원 근처를 신나게 뛰어다니고있다.
혀가 덕까지 걸리겠다ㄱ-;;



아무래도 넬이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자
이제 관심을 카메라쪽으로 돌린 강생이한마리.



렌즈가 줌인, 아웃할때 나는 소리가 신기한지 슬금슬금 다가온다.







그러는 사이에 이녀석은 본격적으로 식빵을 굽기시작.



가까이 다가가도 수염하나 까딱안한다.



푹 자고있기에 자리를 옮겼더니
그사이 눈을 뜨고 느릿느릿 따라온다.



하지만 아직도 잠이 덜깼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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