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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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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연습 - 데면데면 두남두다 데면데면하다 1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그는 누구를 만나도 데면데면 대한다. 2 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그는 책장을 데면데면 넘긴다.일을 데면데면 하면 꼭 탈이 생기게 마련이다. 두남두다 1 잘못을 두둔하다. 「 …을」자식을 무작정 두남두다 보면 버릇이 나빠진다.「 …을」아무리 못나도 자기 남편이라고 두남두는 모양이로구나.2 애착을 가지고 돌보다. 「 …을」자기편을 두남두다. ------------------------------------------------------------------------------------------- 그는 매사에 데면데면하다. 요리를 할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옷을 입거나 씻을 때도, 타인과 의사소..
시계 그림 : 구교수 제목 : 시계(時計) : 시간을 재거나 시각을 나타내는 기계나 장치를 통틀어 이르는 말. 시계(視界) : 시력이 미치는 범위 시계(詩契) : 시나 문장을 지으면서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계 ------------------------------------------------------------------------------------------- "자, 오늘의 시계(詩契)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빠르지만 분명한 어조로 말하며 그녀가 펼친 두루마리에는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 [시계] 그녀는 펼친 두루마리를 벽에 걸어두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실례인지는 알지만 저는 이만 퇴장 해봐야 할듯합니다. 급한 일이 있어서." 그리고는 뛰는 듯한 걸음으로 미닫이문 너머로 모습을 감추었다..
단어연습 - 갑절 / 곱절 갑절은 그 자체로 두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곱절은 곱하기와 같은 개념이다. 예를 들어 나는 사과가 두개인데 철수는 갑절은 받았을걸? 하면 철수는 4개의 사과를 가진거고, 나는 사과가 두개인데 순이는 세곱은 더 받았다 라면 나는 사과가 두개 있고 순이는 6개 받았다는 의미인 것이다. ----------------------------------------------------------------------------------------------------------------- "결국, 이것 뿐인가." 준호가 레시피 한 장을 집어든 것을 훔쳐본 짐이 '호오' 하고 감탄한다. "브라우니?" "김 선생님 단 건 싫어하셔도 초콜릿 만은 언제나 다 드셨으니까. 이번만큼은 조금 새로운걸 해 드리고 싶었는..
단어연습 - 로서/로써 로써 「조사」 (받침 없는 체언이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붙어) 1.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를 나타내는 격 조사. (예) 콩으로써 메주를 쑤다./쌀로써 떡을 만든다. 2.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격 조사. (예)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꿀로써 단맛을 낸다./대화로써 갈등을 풀 수 있을까? 로서 「조사」 (받침 없는 체언이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붙어)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그는 친구로서는 좋으나, 남편감으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
단어연습 - 둘러보다/들러보다 잠든 지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참 동안 침묵하던 준호는 갑작스레 입을 열었다. “민규야, 나 아무래도 정형 외가에 좀 둘러보고 와야 할 것 같다.” 다 마셔버린 빈병을 들고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던 민규는 화들짝 놀라 되물었다. “응? 정형외과? 어디 다쳤어?! 만날 코가 삐뚤어져라 마시 더만, 술 취해서 구르기라도 한거야??!” 준호는 미간을 찌푸렸다. “술은 니가 먹고 있잖아 인마! 혼자서 위스키 한 병이나 비우고선!” 하지만 민규는 뻔뻔한 표정으로 되받아쳤다. “원 참, 사람 농담 한거가지고. 소심하긴. 근데 거긴 왜? 뭐 보고 올 게 있다고.” “…그냥, 옛날 생각이 좀 나서.” “에휴, 궁상은.” 민규는 툴툴거리며 전혀 줄지 않은 준호의 잔을 뺏어 들고는 홀짝이기 시작했다. 술이 반 정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