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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오래간만에 샤콘느를 듣고 있는 중




비통하게 울리는 오르간의 전주 너머
숨 쉴틈도 없이 음에서 음으로 이어지는 바이올린의 떨림


아, 역시 좋다.

일반적으로 야사 하이페즈의 샤콘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좀더 웅장한 느낌이 드는 지노 프란체스카티 버전이 좋다.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건 하이페즈 것 뿐이라 이것을 대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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