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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레시피

카레를 만들자! - 깊고 진한 맛의 데미


오늘은 출근을 오후에 하기 때문에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바로 간단하고 맛있는 카레를!
조금 칼질을 많이 하지만 만드는 것이 까다롭지 않고
실패한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나름 자신작이랄까나.
그리고 가족 모두 맛있게 먹어줘서 만드는 보람이 있다'ㅂ'

오늘 만들기로 한 카레는 데미.
예전에 cj에서 카레 가로가 새로 나왔길레 
종류별로 사뒀던 것중 하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라고.

- 재료 -


당근 150g, 양파 200g, 돼지고기 200g, 브로콜리 150g,
새송이버섯 100g, 물 500g, 마늘이랑 청량고추 조금, 마크니 카레가루,
마늘, 쳥량고추, 후추, 식용유 조금

*카레 봉투 뒤에 있는 레시피에는 감자가 추가 되어 있었고
브로콜리랑 버섯이랑 마늘, 청량 고추가 없었지만
그냥 내 취향에 따라 레시피를 바꿔서 만들었다.


먼저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청량 고추랑 마늘을 달달 볶습니다.
마늘은 빻은 것이 아니라 슬라이스 한것도 관계 없습니다.


마늘이랑 고추가 어느정도 익어 향이 베어 나오면
돼지 고기를 넣고 후추를 적당히 솔솔 뿌립니다.
마늘이랑 고추를 걵도 되지만 저는 그냥 뒀습니다.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당근을 넣고 조금 볶습니다.



당근이 어느정도 투명하게 익으면 양파랑 버섯을 투하.
다시 잘 볶아줍니다.
타는 것 같으면 조금씩 식용유를 더 넣어주세요.



양파와 버섯도 어느 정도 색이 나면
물을 부어주고 푹 익도록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브로콜리를 투하!



브로콜리가 연두빛이 돌며 살짝 익으면 그때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예전에 먹은 빈달루는 붉은 빛이었는데
데미는 녹색이 비치네요.



카레가 잘 풀리도록 저어주고
조금 더 끓이다 불을 끄면 완성!




따끈한 밥 위에 올려서 후후 불어가며 먹으면 OK!



- 식후 감상 -

빈달루는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가서 맛이 약간 독특한 편이었는데
데미는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다.
싱겁다는 의미가 아니라 거슬리는 맛이 없다는 말.
따끈 할때 먹으니 진한 카레 향과 맛이 솔솔 올라온다.

+

다음에는 청량 고추를 조금 더 넣어도 좋을듯.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나만의 요리법]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