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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못보던 거미가 보여서 찰칵.쪼깐한게 정말 빨리 움직인다.
파랑 뭍에 첫 발을 디딘 그가 보았을 풍경을 떠올린다.서툰 몸짓으로몇번이고 발을 헛디디다마침내 기어오른 그 장소에서그렸을 풍경을 떠올린다.필시, 그것은 이런게 아니었을 것이다. 몇번이고 내려친 가슴은이미 푸른물이 들었다.고향땅은 저쪽,아득한 곳에서 넘실대어힘겨이 머리를 들어보나대기가 속삭인다.'너는 이미 너무 멀리왔다.' 돌아와요돌아와요무엇이 그리워서파도는 멀어져 가는가. 돌아가요돌아가요무엇이 그리워져,파도는 다시 밀려드는가.
실향 失鄕 늦사리 콩타작도 끝난 들녁게저분한 검불은 소슬한 바람에 흩날리고동무야, 부르는 소리 간데 없고고샅엔 괴괴함만 감도느니돌아서는 발걸음이 뜨는구나.
치키노사우르스 - 닭으로 공룡 만들기 이미 우리는 공룡과 함게 살아가고 있었다는 대반전.
차와 카페인의 상관관계 좌표 : http://cafe.naver.com/artcollection/352770 Roni2014/03/21 02:27답글신고카페인은 카테킨과 상관관계도 있지만 우리는 온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아요. 홍차가 카페인이 가장 많다는 건 끓는물에 우리기 때문에 카페인이 100% 가깝게 다 우러나오는거고, 녹차/우롱차/백차는 우리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카페인이 덜 우러나와요. 원래 카페인은 물 온도가 높을 수록 많이 녹아나오거든요. 세작이나 작설, 백차와 같은 것들은 어린 잎으로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은 그램 대비로 했을 때 가장 높지만 우리는 온도가 워낙 낮기 때문에 덜 우러나오는 거구요. 카페인이 염려되신다면 첫 번째 방법은 세차를 하세요. 홍차는 30초 정도, 다른 차들은 15초 정도 세차 후 세찻..
Whittard of Chelsea - Darjeeling 위타드는 얼그레이만 먹어봤는데,상미기한 얼마 안남아 대폭할인 하는 녀석이 보여이번엔 다즐링을 업어왔다. 상미가한도 지났으니 팍팍 인심쓰자는 생각에손님 접대용으로 우림. 찻잎이 푸릇푸릇한게 참 다즐링 스럽다. 찻잎도 많고 물 양도 많으니 신나게 점핑점핑 중. 다즐링하면 역시 달콤한 머스켓 향과 밝은 수색,그리고 가벼운 수렴성이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그러한 특성들이 아주 잘 나타난다. 웨지우드 퓨어 다즐링은 수색이 더 밝고 깔끔했다면위타드 쪽은 좀더 무거겁고 거친 느낌? 아무래도 이건 상미기한이 지난 녀석이라 ㅎㅎㅎ어느쪽이 더 좋았어! 라고 꼭 찝어 말하기는 좀 그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눈 속에 물고기를 묻었어요. 눈 속에 물고기를 묻었어요.한마리 두마리 세마리.그가 말했습니다.눈 속에 물고기가 있는 것 같아.하지만 도무지 파해칠 엄두가 나지 않아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습니다. 은빛 비늘은 아름 다웠지요.지느러미는 유리조각 같아눈 위로 스며드는 것 같았습니다.매번 무게를 더해가는 눈은서늘해 달콤하죠. 그러나- 봄이오면,물고기도 같이 녹아 사라질지,아니면눈 녹은 진창 위에아직도 살아 퍼덕거리며 나 여기 있어요말할까요. 무서워, 봄이 오는 것은 너무나 무서워요.나는 아직도 눈을 파해치지 못합니다.
The Necessary Death of Charlie Countryman The Necessary Death of Charlie Countryman ..이 영화가 왜 좋은가 생각해 봤더니몽환적이고 비약적인 사건의 전개도 그렇지만배우들도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심지어 악역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