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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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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5일 - 거리문화기획사 Rock station 11월 5일, 거리문화기획사의 공연에 다녀왔다. 사실 거리공연을 할 생각이었지만 비가온다는 구라청의 말때문에 Rock station으로 공연 장소가 변경되었다. 아래는 리허설 하는 동안 찍어본 사진. 아람 밴드의 보컬 제이브라우니=이지상의 모습. 공연 직전에 밴드가해체, 혼자 무대에서 열창을한 이지상. 아래는 서먹 밴드의 모습. 이쪽은 보컬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우클렐라를 맡고있는 김영찬씨가 임시로 보컬을 맡게되었다. 이건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젬베오빠'의 주인공인 젬베오빠님. 열창 열창~~ 제일 오른쪽은 기타를 맡고있는 장인준씨. 아래는 경일 & 성모씨. 슬슬 시간이 다 되어가자 천안 공고 댄스팀인 [천울]이 도착했다. 이 근방 여중고생들에게는 아이돌급 존재?! 즐겁고 흥겨운 무대였다~ 그 다음에 이어진..
Adele - Someone Like You 최근 버닝중인 노래. 역시나, 이번에도 영국 가수! 왜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영국 가수가 많은지; 브릿팝 취향인가?
한나 - 소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한나 감독 조 라이트 (2011 / 영국,독일,미국) 출연 시얼샤 로넌,에릭 바나,케이트 블란쳇 상세보기 제목이 말하고 있듯이, 이 영화는 [한나]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 아이덴티티 같은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본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실망하고 처참하다고 할수도 있는 평점을 줬다. [티처무비의 내용이 전부다!] 라고 분개하는 분들도 있는 것은 바로 그때문 일 것이다. 슬프고 애처로운 얼굴로 적을 방심시키다 단숨에 목을 꺽어버리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영상과 그녀의 마지막 타켓 운운하는 선전문구는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지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개인 적으로 이 포스터는 한나라는 소녀의 본질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위적인..
그 진실성 때문에 소름 끼치는 - UMC/UW -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노래를 잘 부른다든가 곡의 흐름이 유난히 멋진것은 아니지만 가만히 듣고있자면 가사 때문에 현기증이 이는 노래. [내 알바아님] 무뇌아 처럼 반복되는 가사를 한번이라도 입에 담은적은 없는지 생각해볼 필요를 느끼게 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WILLIAM의 음악 이야기입니다.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Call Me When You're Sober - Evanescence 에반에센스는 아마도 데어데블 OST를 통해 처음 접한 것 같다. 1집은 아직 카세트 테이프가 대세이던 시절에 테잎으로 구매했었고 좀더 시간이 흐른 뒤 발매된 2집은 CD로 접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2003년 벤 무디의 탈퇴 이후 나온 2집 앨범은 실망을 금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 곡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Don’t cry to me If you loved me You would be here with me You want me Confine me Make up your mind Should I let you fall Lose it all So maybe you can remember yourself Can’t keep believing We’re only deceiving our..
Animal - Neon Trees 자주 듣는 라디오 음악 체널에서 거의 하루에 한번 꼴로 나오는 노래. (어쩌면 하루에 두번도 더 나왔을지도 모른다) 처음엔 뭐랄까 지나치게 나른한 느낌의 보컬이 어색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목소리와 창법이 묘하게 중독적이었다다. 결국 [이 곡은 제목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영어는 젬병이라 몇달동안(정말로) 머릿속에 아른거리기만하고 곡의 이름도 부른 가수도 모르고 있었다. 나름 가사 몇줄 듣고 가사 검색도 해봤는데 알아듣기 쉬운 부분은 노래가 너무 많이 나오고 알아 듣기 어려운 부분은 전혀 딴문장으로 기억해서 좌절만 계속되었는데...; 그러다 우연히 네이버앱의 음악 검색기능으로 찾아보니 바로 나오네ㄱ-;;; 그동안 내가 한 삽질은 OTL Neon Trees - Animal ..
제 12회 창작 가곡제, 그리고 생각 밖의 해프닝. 며칠전 엄마가 활동하는 음성문인협회에서 초대장이 날아왔다. 음성문인협회중 시를 쓰시는분들의 시에 작곡가분들이 곡을 붙이고 성악가분들이 노래하는 제 12회 창작 가곡제 초대장이었다. 이제 바쁜 일철도 끝났고, 문화 생활에도 굶주려 있던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청주로 향하기로 결정^^ 창작가곡제가 있던 29일, 실제 가곡제가 시작하는 것은 오후 7시 30분이지만 만남이 이루어진 것은 조금 이른 시간이인 5시.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서로 인사를 나눈 뒤 막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수름재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매뉴는 돼지고기 훈제 정식! 아, 정말 어르신들만 안계셨으면 사진으로 찍고 싶었는데 조금 실례인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참았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재게 놀려 도착한 청주 문예회관. 공연..
Seven Idiots - World's End Girlfriend 공기 인형의 OST로 널리 알려졌던 World's End Girlfriend(이하 WEG)의 새앨범이 나왔다. 공기 인형의 아름다운 선율에 어떤 아티스트가 이런 곡을 만든 것인지 궁금해 했었는데 마침 위블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주어 리뷰를 하게 되었다. 앨범 제목은 Seven Idiots. 일곱의 얼간이. 표지를 장식한 것은 아느루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테인드 글라스와 푸른옷을 입은 가녀린 여인. 단태의 신곡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는 이 앨범의 첫곡은 The Divine Comedy Reverse인데, 신곡과는 역순으로 [천국] [연옥] [지옥]의 순으로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Seven Idiots. 일곱의 얼간이라는 제목이 이 앨범에 붙은 것은 총 플레이 시간이 77분이기 때문일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