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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해구아래/감성사전

종이책, e 북, 조회수, 장르소설, 완결





- 종이책 - 

이미지의 원형. 궂이 ‘종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도 없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책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바로 이것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 e 북 -

 텍스트 파일. 종이책을 텍스트화 시켜서 컴퓨터나 기타 기기를 이용하여 볼 수 있게 마든 것. e북으로 곧장 출판되어 지는 글들도 있으나, 우리의 뇌리에서 출판이라 함은 종이책을 펴내는 것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아직 갈 길이 먼 매체.


- 조회수 -

  그 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의 척도. 하지만 때때로 불공정한 조작 요소나 반짝 유행의 결과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조회 수만 믿고 그 글의 내용을 판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 장르소설 -

  킬링타임. 모든 장르 소설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장르 소설은 일정한 틀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많다. 결국 익숙한 패턴에서 조금씩 변화가 가미된 글들을 읽으며 같은 종류의 즐거움을 반복해서 느끼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이다. 물론 가뭄에 콩나 듯 ‘진짜’가 섞여 있기는 하다.


- 완결 -
 
  한 세상의 종결. 원작자가 후속편을 써내지 않는 이상, 그 뒷이야기는 패러디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