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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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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 museo - 커피 용품 전문점 http://www.caffemuseo.co.kr/ 주인이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일단, 판매하는 것은 커피추출기구, 커피, 커피잔, 관련용품, 시럽, 드럽용품과 차, 와인까지 겸비한 상점. 이러한 다양한 제품들 뿐만 아니라, 커피를 끌이는 방법이라든가, 커피를 이용한 요리법, 또한 커피 기구 사용법(동영상)과 커피에 얽힌 여러가지 재미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우드스탁! 우드스탁 건대점 주소 서울 광진구 화양동 11-14 B1층 설명 음악, 사랑, 그리고 평화, 이들이 어울어진 젊은이들의 문화공간 상세보기 어제 언더번개로 쿵야와 슬라쉬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좀더 이른 시간에 보려고 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만나서 저녁을 먹고나니 막차 시간이 간당간당 하지 뭔가요. 그래서 저랑 쿵야는 상콤하게 막차를 포기하고 슬라시님이랑 같이 노래방으로 갔지요. 한시간 반가랑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담아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해어지기가 아쉬워 근처에 있던 바에 들어갔는데요, 그게 바로 우드스탁! 건대 역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받은 쿠쿠펀에 나와있는 그림을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슬쩍 생각 하고 있었는데 설마 정말 가게 되리라곤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죠. 일단 들어..
커피 - 맥스웰 하우스 오리지널 맥스웰 하우스 오리지널. 갈색의 금속 병에는 그렇게 쓰여 있다. 캔을 따자 픽 하는 공기가 흘러드는 소리가 날카롭게 울린다. 속 안을 들여다보지만 캔이 속이니 만큼 빛이 들어가지 않아 단지 검게 보일뿐. 캔을 기울여 입구 쪽으로 내용물이 약간 흘러나오게 한다. 마치 한약처럼 탁한 갈색의 액체가 흘러나온다. 그러나 그 향은 한약과는 달리 약간 달달하면서도 씁쓸하다. 캔을 입가로 가져가 한 모금 머금는다. 커피향. 그리고 어딘지 달고나를 떠올리게 만드는 맛이 나는데, 탄산수소 나트룸 때문에 그런 맛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 해본다. 목이 말라서 벌컥벌컥 다섯 모금 만에 다 마셔 버렸다. 하지만 상당히 달달한 편이기 때문에 갈증은 해결 되지 않을 것이다. 물 떠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