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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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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찍은 사진 지난 토요일에 찍은 사진. 역시 내가 찍은 것이랑은 분위기가 다른 듯. 기종이 같아도 찍는 사람이 다르면 사진의 분위기도 천양지차. ...사실 내 얼굴이 나온 것도 있었으나 그건 패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그림, 사진, 좋아하는 그림, 사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Ahmad - English Afternoon 최근 커피에 버닝중이라 내버려 두었던 홍차를 간만에 마셨다. Ahmad의 English Afternoon이 오늘의 주인공. 두둥! 미니어쳐 3총사 중 공중전화 박스 모양을 한 녀석이다. 얼마전에 SV님이 전기포트를 사다주셔서 온수 걱정 없고 어여쁜 티포트도 있겠다! 포트랑 잔 예열 등등을 한 후에 찻 잎을 넣고~ 물은 두잔 분량~ ..그런데 앗불사;; 집에서 혼자 먹던 것이 버릇이 되어서인지 찻잎을 물 양에 비해 너무 적게 넣어버렸네'ㅂ';; 잎을 우리는 동안 오더가 들어와 커피 만드느라 4분이 흘러갔음에도 수색은 상당히 밝은 빛이었다. 역시 티케디도 들고와야 하려나=ㅂ=; 점장님은 아이스로 만들어 달라고 하셨다. 유리 잔에 조르륵 부어서 얼음을 가득 넣고 살살 섞어서 완성~! 평소에 차나 커피나 진하게..
핸드픽 지난 화요일, I군이 집에서 케냐 AA 원두를 가지고 왔길레 간이 핸드픽에 돌입해봤다. 과연 케냐 AA! 만델링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두의 상태가 양호했다. I군은 "크기가 작은 것도 결점두로 빼주세요." 라고 말했다. 만델링의 오묘한 모양새에 익숙해져 참으로 관대해진 나의 기준에 그 커트라인은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뭐, 내 원두 버리는 것도 아니니 가차 없이 걸러주기로 결심 했다. 2/3정도 핸드픽을 하자 손님 들어오셔서 작업은 중단. 그 뒤로는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다 남은 것은 그냥 I군이 집에 가져갔다. 나중에 수망 로스팅 해오면 좀 얻어먹어 봐야지. (사실 그럴 속샘으로 도와 준것?!?!)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커피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깊이,..
지난 휴일에 지난 휴일에는 영화를 보러 나갔다. 가능한 서둘러 나가봤지만 사진찍고 어물쩡거리다 1시 영화는 물건너 가 버렸다. 푸시랑 왓치맨 중 잠시 갈등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다코다를 보기로 결정! 티켓를 끊는데, 직원이 하는 말이 "손님, VIP 회원이 되셔서 티켓북을 증정해 드릴게요" 영화관 앞에 그런글이 쓰인걸보고 VIP된 사람은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그거에 뽑혔을줄이야=ㅂ=;; 티켓북 속을 들여다 보자 무료 영화 관람권이랑 할인권 등등이 보였다. 난 쾌재를 부르며 영화관을 나선뒤 카페로 향했다. 상영시간이 두시간정도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가게에 들어서자 점장님니 놀란눈으로 바라보셨다. "어머, 오늘 출근 하는날 아니잖아요?" 난 웃으며 영화를 보러 나왔다고 말했다. 짧게 대화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봄, 한걸음 성큼 다가오다 오래간만의 휴일.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영화를 보러 시내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했다. 집을 나서 조금 내려가자 길가에 심어둔 작은 벚나무에 꽃이 피어 있었다. 이건 구절초. 국화과의 꽃인데 연보라색의 예쁜 꽃을 피운다. 생명력도 강하고 뿌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작은 꽃밭을 만들기 아주 좋은 식물.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고있는 연두색의 새싹이 귀엽다! ...이건 매화였나,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작년에 잡초들을 자를때 같이 잘려나갔던 찔레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찔레는 작고 하얀 꽃을 피우는데 좋은 향기를 피운다. 백로가 논에서 먹이를 찾고있다. 벌써 개구리나 올챙이가 나와서 돌아 다니는 것일까? 그냥 저냥 사진을 찍고 하다 보니 30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 공기가 서늘..
Ahmad - Earl Gray 여기서 일하게 되면서부터 햄버거를 자주 먹게 되었다. 내가 사서 먹는 것은 아닌데, 점장님이나 sv님이 종종 사들고 오셔서;; (아무래도 제때에 밥을 먹기가 힘들다보니 신경을 써주신다) 햄버거는 사먹어도 주로 롯데리아 치킨버거나 새우버거만 먹었는데 덕분에 빅맥이랑 서브웨이 햄버거도 먹어보게 되었다. 오늘도 점장님이 남편분이랑 저녁을 드시면서 빅맥을 사다 주셨다. 먹느라 정신이 팔려 햄버거 사진은 찍지 못했다. 대신에 맥도날드 종이백 사진을! 저녁을 먹고 나서는 상당히 한가했다. 그래서 햄버거 때문에 느끼한 입을 달래기 위해 홍차를 마시기로 했다. 잠시 고민하다 집어든 것은 아마드 3총사 중 얼그레이 포트는 매장에 있던 유리 티팟을 이용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 물을 따로 데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참 ..
최근에 자주 먹는 것들 점심 시간이 좀 각박하다 보니 최근들어 김밥을 자주 먹게 되었다. 이번엔 참치 김밥. 참치 김밥을 주문 할때는 [마요네즈 듬뿍]을 외치고 싶자만 칼로리 때문에 참는다ㅠㅠ 요건 가게에서 파는 베이글. 요즘은 플레인 말고도 어니언, 블루베리, 시나몬이 추가 되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크림치즈랑 같이 사도 2000원! 여기서 일하면서 제일 좋은 점중 하나.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것. 아래 사진은 카푸치노랑 핸드드립한 커피다. ...사실 아래 카푸치노는 손님에게 나가려다 거품이 예쁘게 올려지지 않아서 재껴둔 것. 뭐 그래도 맛에는 전혀 문제 없지만. 드립커피는 c군이 하우스 블렌딩으로 내린 것. 얼마나 핸드드립이 하고 싶었으면...; c군이 만든 카라멜 모카! 생크림을 올린 커피는 맛은 있지만..
봄 기념 출사 지난 휴일은 상당히 날씨가 좋아서 드디어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느낌을 사진에 담아보기 위해 짚 밖으로 나섰다. 사실 나뭇가지에 파릇파릇한 새싹을 찍고 싶었지만 아직은 때가 이른지라 발견 할 수 없었다. 대신 낙엽속을 해치고 이끼 틈바구니에서 자란 솜털이 보송보송한 쑥을 발견 했다. 이건 그 바로 옆에서 찾은 아까시 나무. 초록색은 아니지만 작은 나무잎돠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 다음 휴일 쯤에는 완연한 초록빛 눈들을 찍기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