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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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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앤하임 Cook`n Heim - 수제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맛있는 조화! 지난 21일 오설록 서포터즈 때문에 인사동에 올라갈일이 있었는데 그참에 삼청동을 거닐다 방문했던 수제 햄버거 가게. 사실, 쉐시몽을 가려고 했는데 문앞 간판은 클로즈라고 쓰여있어서 (설마 뒷문이었던건 아니겠지?;;) 돌아 내려오다 너무 추워서 들어가기로 결정한 곳. 조금 이른시간이어서그런지 손님은 남녀커플 한팀뿐이었다. 그래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테이블에 앉을수 있었따^^ 잠시후 투명한 잔에 물이 나왔는데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 따뜻한 물이었다. 잔뜩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온도^^ 버거 하나만 시키자니 섭섭해서 칠리 감자프라이를 함께 주문했다. 물을 마시면서 기다리자 잠시후 서빙되어온 감자. 매콤한 칠리위에 살짝 데코레이션된 치즈와 파슬리(일까) 감자는 파삭파삭 아주 잘 튀겨졌고 칠리도 느끼히지 ..
Ronnefeldt - Assam 어제 추운 거리를 돌아다녀서 그런지 감기에 걸렸다. 따뜻한 차를 마시고싶지만 잎차를 우리긴 귀찮아 티백으로 마시기로 결심. 방이 좀 추운편이어서 유리잔이아닌 지난 21일받은 그린컵에 우려보기로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이지만 뚜껑이랑 거름망을 만든 pp는 젓병을 만드는데도 쓰이고 통을 만든 as역시 최고품질의 플라스틱이라니 마음놓고 뜨거운물을 콸콸 부어준다. 오늘의 홍차는 예전에 쟁여둔 로네펠트의 아쌈. 컵이 깊긴 하지먼 거름망이 있으니까 티백이 종이까지 풍덩 딸려들어갈 걱정이 없어서 좋은듯. 우린시간은 약 2 분. 수색은 그래도 볼만한데.... 역시 홍차는 아낀다고 쟁여두는게 아닌것같다 ㅠㅜ 지난 여름의 끔찍한 습도때문인지 맛도 향도 훌훌 날아가 버렸다 ;; 그래도 따뜻한 차를 마시니까 부어오른 목이..
천안행 막차 기적적으로 탑승! 오설록 서포터즈에 선발되서 오늘 발대식을 했다. 올라온김에 삼청동 가서 사루비아 다방으로 돌격~ 아;ㅂ; 차가 어찌나 맛나던지! 차분한 분위기도 좋았고^^ 그리고 수제 햄버거 가게에도 들러서 혼자 열심히 햄버거 하나랑 칠리 감자도 우걱우걱 하고~ 또 서포터즈 발대식 가선 세작이랑 맛난 무스케이키도 먹고~ 참으로 앵겔지수높은 하루였다. 그런데... 바로 그 발대식이 예정시간보다 40분정도 늦게끝나서 천안행 막차 놓칠뻔ㅜㅠ 빛의속도로 달리고 걸어서 12분만에 인사동 오설록카페에서 종로3가역까지 돌파ㅠㅜ 이건 내 평소 운동양을 생각하면 기적이다;; 막차시간인 29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열차가 제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와서 무사히 내려가는중! 막차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다. 사람도 많은데다 막 뛰었더니 등뒤로..
Bigelow - French Vanilla 티코지 번개에서 해환별님이 살포시 선물해주신 Bigelow의 French Vanilla를 마셔봤다. 비글로우는 미국 회사라고 하는데 과연 티백이든 봉투의 디자인도 시원스러운게 어딘지 미국스럽다. 이름이 말하듯 이녀석은 바닐라 가향차다. * 블랜딩 정보 : black tea, natural and artificial flavors. 홍차에 천연 바닐라와 향이 첨가된 녀석인듯. 티백이니 지난 17일 티마스터 수업에서 배웠던 깔끔하게 티백 우리기를 써먹어 보기로 했다. 먼저 잔을 살짝 예열한 뒤, 뜨거운물을 넣고 티백을 살짝 물 위에 내려놓는다. 대류현상 때문에 천천히 우려진 차는 밑쪽에 고인다. 프렌치 바닐라라는 이름답게 진하고 달콤한 바닐라 향이 따뜻한 기온을 타고 퍼져나갔다. 티백 봉투엔 2~4분 정도 ..
파르니 - 건강한 느낌의 인도 카레 만들기 오늘은 엄마가 음성으로 내려갔고 동생은 밤에 들어올 예정. 그래서 예전에 수두고 시도 해보지 못했던 시금치 카레 - 파르니를 만들어 봤다^^ 시금치 카레는 인도 음식점에선 먹어봤지만 집에서 만들어본건 처음이었다. 과연 잘 만들어질까 조마조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만들어졌다. * 재료 * 물 400cc, 시금치 100g, 양파 200g, 마늘 세쪽, 고추 한개, 식용유 적당량, CJ 인델리 파르니 하나. (원래 요 제품 뒤쪽에 있는 레시피에는 마늘이랑 고추가 없지만 향긋한 마늘향과 좀더 알싸한 매운맛을 느기고 싶어 첨가해봤다^^) * 마늘과 양파는 다져두고 고추와 시금치는 적당히 어슷썰기 해둔다. 미리 달구어진 펜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이랑 고추를 넣고 마늘이 갈색이 날때까지 볶아준다. 그 다음 시금치랑 ..
1강, 첫 수업 참여! 티마스터 수업이 있다는 인사동 문화센터. 전화로도 물어보고 카페도 들어가봤지만 영 알수가 없어서 다음 로드 뷰까지 동원해 길을 찾아봤다. 요즘 세상 참 좋다;ㅂ; (비록 지방은 업데이트가 좀 느리지만) 처음 가보는 길도 미리 영상으로 볼수 있고. 간판 까지 직접 확인이 가능하니, 번지수랑 이름만 잘 알면 길 잃은 걱정은 없는거다. 아래는 다음 뷰 이미지를 아이폰으로 찍은것^^ 덕분에 조금 늦었는데 해매지 않고 잘 도착할수 있었다. 아무래도 평택에서 올라가다보니 시간 계산을 잘못하고 만것이다. 다음엔 좀더 일찍 나가서 8시 20분 버스를 타야 겠다. 헐레벌떡 뛰어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불행중 다행이랄까. 나 말고도 늦은 분이 계셨다! 교실에 들어섰는데 교수님은 이미 와 계셨다. (처음엔 그분이 교수님인..
트리니티 - 2% 부족해! 오렌지페코의 로드님의 주최로 참여했던 바느질 번개! 오페 오프는 이번이 처음인데다가... 홍차 카페는 이대의 티앙팡 이후론 처음이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뭐랄까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 약속시간보다 제법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오픈 시간인 한시가 되기 전인 12시 40분 경 트리니티에 도착했다.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니란건 알았지만 안에 불이 켜져 있기도 했고 날씨가 너무 추웠기 때문에 가게 안에 들어서자 알바가 하는말. [저기 아직 오픈시간 아닌데요?]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하면 안되냐는 말에 청소 해야 해서 안된단다. 하는수 없이 내몰리듯 찬 바람이 부는 밖으로 나섰지만... 가만히 생가해보니 화가 났다. 내가 카페에서 일할땐 저런적 한번도 없었다고! 아무리 청소를 한다지만, 어차피 사람 들어..
Call Me When You're Sober - Evanescence 에반에센스는 아마도 데어데블 OST를 통해 처음 접한 것 같다. 1집은 아직 카세트 테이프가 대세이던 시절에 테잎으로 구매했었고 좀더 시간이 흐른 뒤 발매된 2집은 CD로 접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2003년 벤 무디의 탈퇴 이후 나온 2집 앨범은 실망을 금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 곡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Don’t cry to me If you loved me You would be here with me You want me Confine me Make up your mind Should I let you fall Lose it all So maybe you can remember yourself Can’t keep believing We’re only deceiving 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