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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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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룰에도 할로윈 열풍 10월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장난과 사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손꼽아 기다릴 할로윈이 바로 코앞이다. 플러스에서 서비스중인 여러 게임들 역시 할로윈을 기념하기 바쁘다. 위룰, 위팜, 위시티 세 개임 모두 할로윈 전용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가장 먼저 시작한 위룰쪽을 밀고 있다'ㅂ' Haunted House - 일명 유령의 집과 Broomstick Boutique 즉 빗자루 가게를 지을수있다. 나무쪽 창에 들어가면 앙상하게 마른 나무도 2종 추가. 할로윈이 끝나면 아마도 사라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10월 말일이 지나기 전에 만들어볼까 싶다. 유령의집. 손가락 삐끗해서 모조로 만들어버렸다=ㅂ=; 가끔 창문 안쪽에서 불이 번쩍거리는 것이 그럴싸하다. 유령의 집을 지으면 이런 작고 귀여운 ..
The Mentalist S03 E01 - Red Sky at Night : 제인의 독서 취향 오래간만에(너무 자주 말해서 이젠 식상한 표현이지만) 한가해진 덕에 매일 뒹굴거리고 있는 요즘. 덕분에 멘탈리스트의 새로운 시즌을 정주행 하던중. 1화 Red Sky at Night에서 제인이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 인터넷을 뒤적여 보자 제인이 읽던 페이지에 수록된 것이 바로 이 사람의 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William Blake 1757년 11월 28일 ~ 1827년 8월 12일 화가이자 시인으로 환상적인 이미지와 영적인 시로 유명하다, 드라마 상에서 제인이 읽고 있던 것은 종교적인 담고 있는 성스러운 이미지라는 시이다. The Divine Image - William Blake 성스러운 이미지 - 윌리엄 블레이크 To Mercy Pity Peace and Lov..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의 만남 - 투어리스트 The Tourist, 2010 12월에 개봉이니 약 두달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대되는 영화. 감독의 이름은 조금은 생소한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하지만 그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타인의 삶'은 조금 귀에 익은 이름이다. 비록 영화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흥미위주라기 보단 작품성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차기작인 투어리스트는 더욱 기대된다. 물론, 졸리와 뎁이 주연이라는 이유도 큰 이유중 하나지만. 처음엔 이 둘이 같이 화면에 나오는 걸보고 눈을 비벼봤을 정도다. 조니 뎁과 안젤레나 졸리라니! 전혀 상상도 해보지 못한 조합이다. 두 배우의 성격이나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보다는 조니뎁이 케리비안 씨리즈 이외의 블록버스터를 또 찍으리라곤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아예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발을 넓힌건지, 아니면 단지 감독과 ..
ENJOY COFFEE - 커피와 함께 보내는 맛있는 시간 ENJOY COFFEE (양장) 국내도서>가정과 생활 저자 : 헤닝 제후젠 / 김진영역 출판 : 재승출판 2008.08.01상세보기 사실 솔찍히 이책을 사고 나서 약 한달 정도는 툴툴 거렸다. 당시 나는 커피에 대한 책이라면 닥치는 대로 사모으고 있었는데, 책은 그렇게 막무가내로 사모으던 책들중에서도 상당히 가격이 높은 편이었었다(자그마치 25000원!) 하지만 겉을 비닐로 감싸두었기 때문에 안쪽을 훑어볼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저자라는 것에 호기심을 느껴 이 책을 덜컥 사버린 것이다. 집에 돌아와 이 책을 펼쳐본 나는 절규 할 수 밖에 없었다. 커피에 대한 내용은 40여 페이지 정도에 불구하고 (게다가 그중 거의 반 가량은 컬러 사진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다) 나머지 100페이지 가량은 커피..
카페 예가체프 때는 7월 22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임박하는 찜통 더위에 포도 나무 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지를 정리하다 참을 먹기 위해 잠시 작업장으로 들어왔다. 시원한 물 한잔을 벌컥벌컥 마시던 엄마가 갑자기 입을연다. [우리 어디 시원한데 놀러갈래?] 그 한마디에 나와 동생은 쏜살같이 집으로 내려가 외출준비에 돌입. 그리고 일전에 가보려다 미처 못갔던 청주의 핸드드립 카페 예가체프로 향했다. 음성에서 청주 까지는 약 한시간 거리. 에어컨을 틀고 갔지만 차안인지라 역시 더위는 피할 수없었다. 게다가 식전이었기 때문에, 청주에 도착했을 때는 허기와 더위에 기아상태. 예가체프는 좀 나중에 찾고 근처에 보이는 M피자로 들어갔다. 일단 피자랑 파스타 하나를 주문하고 느긋히 아이폰으로 예가체프를 찾아보려 했는데....
간사이 여행기 7 - 오사카를 엿보다 아래 사진은 체크인을 하기 위해 가던중 발견한 호텔 트러스트 오사카 지점. 고베에서 너무 편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곳이라 기념으로 찰칵! 비록 여권 때문에 생각해보지도 못한 당혹스러운 상황에 빠졌지만 우리는 그래도 금방 정신을 수습했다. 아직 출국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고 그동안은 볼수 있는 것 다 봐야 하지 않겠나. 얼마를 들여서 온건데ㅠㅠ 한시간 가량 호텔에서 쉬다가 다시 시작한 오사카 탐험. 곳곳에서 작은 사원이 눈에 띄었다. 이걸 보고 뭐라고 하더라... 신단? 불단? 여하튼 안에 뭔가 보이길레 공물인가 하는 생각에 가까이 다가가봤다. 그런데 두둥;;; 실제 바쳐진건 바나나 하나고 나머진 그냥 쓰레기;;; 쿨럭;; 누군지 모르지만 신벌이 무섭지 않은듯. 이런 것도 있다. 마시는 용도가 아니..
편견 너머에 있는 것 - 드래곤 길들이기 사실,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사람들이 아바타와 비교하는 리뷰를 많이 적기에 흠 그래? 볼만은 한가보네? 라는 기분으로 티켓을 집어들었다. 내가 시간이 비는 오전 타임에는 안타깝게도 한글 더빙만 있었다. 자막 버전은 그 다음날도, 그그 다음날도 전부 오후에만. 안타깝게도 그 주는 전부 오후 근무였기 때문에 그냥 눈물을 머금고 오전의 더빙 버전을 봐야 했다. 미묘하게 타이밍이 어긋나는 대사나 어조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나중에 자막이 이미O 버전이란걸 알곤 에휴 그래 잘된거야 라고 생각했다. 조금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아슬아슬했디 때문에 티켓을 끊은 것은 영화 시작 5분전이었다. 그래서 군것질 거리도 사지 않고 그냥 상영관으로 들어갔는데 안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ㄱ-;; 아무도 없는 텅..
제 8회 티 월드 페스티발 관람 후기 - [2010. 6. 3(목)~6(일)] 지난주 금요일, 쉬는 날을 틈타 티 월드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작년에 다녀왔던 국제 식품 산업대전이나 카페쇼와는 달리 거의 국내 업체들만이 참여했지만, 볼거리는 제법 많았다. 특히 다기 종류를 판매하는 부스들이 다양했다. 티 월드 페스티발이라는 이름 답게 커피 관련 업체는 전혀 없었다^-^; 게다가 홍차 관련 부스도 거의 전멸..ㅠㅠ 내심 엄청 기대 하고 갔었건만!! 각설하고, 느긋하게 1시무력 도착한 코엑스몰. 전시회장으로 입장을 하자 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여러가지 계량중인 것으로 보이는 녹차 종자들! 가느다란 뿌리 들이 자라서 녹차 나무가 된다니,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성적으로는 무척 신기했다. 이건 여러 품동의 차들의 샘플. 회장에 있던 무대에서는 간간이 공연도 이루어 지고 있었다. 무척 감미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