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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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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미집을 아세요? 이번 맛집탐방(?)은 이사님의 바램(?)대로 고깃집으로 결정 되었다. 일정을 정한 것은 자연형님. (고생하셨습니다!) 먼저 오전 10시에 만나 1차로 영화를 본뒤 2차로 서점으로 가서 지름신을 강림 시킨뒤 3차로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그 뒤는 시간 남는 대로~~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이번에도 나는 10분 가량 지각을 하고 말았기에, 먼저 두분이 [의형제] 티켓을 예매해 주셨다. 영화 상영 시간 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정말, 편의점에 서서 밥을 먹은게 몇년만인지! 아련히 향수를 불러일으키더라는~ (대학 시절에도 기숙사 생활이었기 때문에 편의 점 신새는 거의 안져서~ 피크는 역시 고등학교 시절이었지) 그럭저럭 주린 배를 채우고 즐겁게 영화를 본뒤 교보문고에서 ..
간사이 여행기 5 - 즐거운 열차여행! 그리고 맛있는 점심 전날 사둔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부지런하게 오사카를 향해 출발한 우리. 어떤패스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호텔에서 가까운 JR을 이용하기로 했다. 초록색의 의자와 나무결 무늬의 벽, 깔끔한 흰색의 천장이 조화를 이룬다. 우리나라 전철이나 기차도 요렇게 이쁘게 만들면 좋을텐데. 뇌물이나 받고 저가의 제품을 고가에 사지좀 말란말이야!ㄱ- 볕을 가릴 수 있도록 셔터도 있었다. (우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면서 생각한건데, 일본에는 작은 하천을 정말 잘 살려둔것 같다. 우리 나라는 전부 콘크리트로 덮어버리기 급급한데 일본은 작은 개울이 마을 곳곳을 흐르게 내버려 두었다. 금방은 복개천이 깨끗하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결국 곪은상처는 터저버리기 마련인데... 누구누구씨..
t 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2차 미션 - 조합형의 매력에 빠져보자! 2차 미션이 제시된 것은 지금으로 부터 7일전인 23일이다. 하지만, 20일 부터 오늘 까지 쉬는날 없이 스트레이트로 열흘 근무하다 보니 미션이 나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어제가 되고서야 공지 글을 읽을 수 있었다ㄱ-;; 공지글에 달려있는 트랙백들을 보니 댓글 개수보다 더 많이 달려있다;; 슬쩍달려 있던 덧글들을보니, 역시 클로스 베타여서 그런지 1차 미션 이후로 몇몇 변경된 점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1차 미션때조금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생소한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어디가 변한건지 OTL;; 분명한건, 조금 더 첫화면 꾸미기 기능에 익숙해졌다는 것. 역시 사람은 뭐든 많이 해야 적응이 되는 것 같다. 이번 미션을 하면서 이것 저것 건드려본 결과, 내가 조합형 아이템에 대해서 좀 오해하고 있었다..
t스토리 첫화면 꾸미기1차 미션 : 첫화면 꾸미기를 이용해 보고, 마음껏 리뷰하자 길고도 짧은 기다림 끝에, 지난 18일 T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리뷰어 선정이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1.5 : 1정도였던 비율이 기간 연장덕에 3:1까지 올라가서 내심 포기하고 있었는데, (덧글보다 트랙백이 더 많으니 오죽 할까) 방명록에 적혀 있던 당첨 소식은 기쁘기도 하고 조금 놀랍기도 했다. 여하튼, 클로스 베타 맴버에 뽑혔으니 영광으로 생각하자! 클로스 베타로 뽑힌 유저는 총 2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리뷰어 선정 알림과 동시에 미션 발표가 이루어졌다. [첫화면 꾸미기를 이용해 보고, 마음껏 리뷰하자] -가 바로 그것인데, 이 [마음껏]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나 혼자만일까..OTL 하지만 이왕 뽑힌것이니 할수 있는 한 열심히 해보자! 먼저, 첫화면 꾸미기를 적용하는 법은..
기대되는 신작 영화 - 데이브레이커스 데이브레이커스 -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데이브레이커스 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2010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상세보기 왜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를 마셔야만 할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피를 섭취 하지 않으면 죽으니까 혹은 힘은 얻기 위해서? 또는 쇠약해 지니까! 등등의 공식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다다. 하지만 데이브레이커스에서 뱀파이어들이 인간의 피를 섭취하는 이유는 그들의 [인성] 즉, [선한 마음]과 [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인간의 피를 오랫동안 마시지 못한 뱀파이어는 진짜 괴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는 매우 개성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뱀파이어라는 존재는 아주 오래된 몬스터다. 으슥진 수풀, 오싹한 나무 그림자 사이 낡고 습한 거대한 성에서나 나올법..
즐거운 케릭터의 향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 팀 버튼 출연 : 조니 뎁 (매드 햇터), 미아 와시코우스카 (앨리스), 헬레나 본햄 카터 (레드 퀸), 앤 해서웨이 (하얀 여왕), 스티븐 프라이 (체셔 고양이) 그외에 토끼분들(하양과 3월)과 압실론, 쌍둥이, 겨울잠쥐, 개, 밴더스네치, 자바워키, 하트의 기사님 출연. 그간, 지나치게 오른 영화 티켓 값에 질겁해 극장가기를 꺼려하던 나였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팀 버튼과 조니뎁이 출연하는 영화인데 어찌 돈 깨지는걸 신경쓰고 있겠나! 지갑이 가벼워 지거나 말거나 내 손은 티켓을받아들고 있었다. 일단, 영화에 대한 느낌은 우리의 팀 버튼님, 나름 자제를 많이 하신듯 싶다. 제 멋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에는 그의 명성도 앨리스의 명성도 월트 디즈니라는 이름도 너무..
평온한 공기가 감도는 - GENTE : 리스토란테의 사람들 1~3 사실, 오노 나츠메의 책을 처음 집어들때는 내가 이 이야기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딱히 젊고 매력적이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왜인지 등장인물의 평균 연령대는 아무리 낮게 잡아도 40을 넘는다. 전작이며 동시에 원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리스토란테 파라디조에서는 그나마 니콜레타가 주인공이어서 좀더 파릇파릇한 시선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 젠테에선 아주 잠깐잠깐만 나올뿐! 하지만, 1권의 첫 에피소드 카제타 델로르소를 읽는 동안 그런 생각은 언제 했냐는 듯 사라져 버렸다. 이 에피소드는 책의 배경인 레스토란테 [카제타 델로르소]의 오픈에 얽힌 이야기이다. 본의 아니게 하나 둘 모여가는 노 안경의 신사들과 아내를 사랑하는 로렌초의 따뜻한 배려는 나를 이 이야기 속에 빠져 들게 만..
이제 좀더 간편하게 어디서든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 핸드프레소 ↑그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에스프레소는 고온 고압을 이용해 빠른 시간내에 추출하는 거키로, 특유의 방법 때문에 다른 추출법과는 달리 커피 원두 속에 있는 지용성 성분을 뽑아낼 수 있다. 그로 인해 에스프레소는 그 자신만의 독특한 특징인 크레마를 가지게 된다. 또한 집약적인 깊고 진한 맛은 다른 어떤 커피도 대신 할수 없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정용머신을 구매하곤 한다. 몇몇은 불만스러운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는 제법 멋진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러한 머신 역시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신 모카포트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어느해, 프레소라는 멋진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