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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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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벽 큐레이팅으로 미술 작품 후원하고 아이폰도 받자! - 생명의벽 열린미술 프로젝트 모두를 위한 미술을 표방하고 있는 아트폴리에서 의료기기 제조사 메디슨과 손을 잡고 추진 하는 ‘에츠하임 2.0 – 생명의 벽, 열린 미술 프로젝트’는 메디슨 사옥 담장을 미술 작품으로 꾸미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면 아무런 장식도 되지 않은 벽면과 큐레이팅에 참여한 작가들의 그림들을 볼 수있다. 그중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 '추천' 버튼을 누르면 밑밑한 벽 위에 예쁜그림이 떠오른다. 그림은 클릭한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 순으로 늘어서게 된다. 개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이 있다면 그 그림 위로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 보자. x표시가 떠오를 것이다. 살짝 클릭하면 그 자리는 빈 공간이 된다. 그 빈 공간은 다시 추천을 통해 그림을 채워 넣을 수 있다. 조금 귀찮기는..
생각외로 볼만 했던 - 아이언맨 2 전작인 아이언맨 1이 토니 스타크가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 즉 자신의 가치간과 도덕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후속작인 아이언맨 2는 슈퍼히어로에게 닥친 최고의 위기, 즉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과 그에 대처하는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리뷰를 잘 안찾아봐서 인지, 아니면 티처무비에 전혀 힌트를 안줘서인지 죽음 앞에서 휘청이는 토니의 모습을 보게 될거라곤 전혀 상상도 안했는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아크 원자로가 생명을 갉아 먹는 다는 설정은 제법 좋았다고 생각 한다.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반지르르한 말 잘하는 천재라 해도 죽음 앞에서는 평정을 지키기 어려운 거다. 사랑하는 여자는 그런 마음은 조금도 몰라주고 최후의 어리광 마저 냉정하게 잘라버린다. (물론 아무말도 안하고 끙끙거린 토니의 탓이 크..
티스토리 첫화면 발행하고 선물 받기 - 욕심 많은 나의 티에디션 설정 티스토리에서 클로스 베타로 선보였던 첫화면 꾸미기 기능이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름도 밑밑한 첫화면 꾸미기에서 [티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클로스 베타 유저들 중 이름이 평범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듯. (참고로 나는 거기 까지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티에디션은 티스토리의 "티"와 발행,판이란 의미의 에디션(edition)의 합성어라고 한다. 기존의 테터데스크와는 여러모로 다른 이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티스토리에서는 제법 큼지막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 티스토리 첫화면 발행하고, 선물 받아가자! 티에디션을 이용해 블로그 첫화면 꾸민뒤 발행한 사람들 중 멋진 첫화면을 선정, 선물을 준다고 한다. 당첨 선물 및 추첨 인수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1명 SONY VAIO 넷북 우수상 ..
미궁 The Labyrinth - 황병기 소름 끼치는 존재감. 喜와 怒와 愛와 樂의 몸부림. 당신을 향한.
믹스를 이용한 갈릭난 만들기 어제는 휴일이었기 때문에 간만에 축늘어져서 쉴수 있었다. 늦잠도 자고 낮잠도 자고 더이상 안졸릴때까지 잠을 자고 나자 기다렷다는 듯이 허기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냥 단순히 배가 고픈거라면 빵에 햄 끼워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면 되지만 문제는 맛있는 것이 먹고싶은 허기였다는 것. 그래서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얼마전 사다둔 난 믹스와 카레를 먹기로 했다. 차로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맛있는 인도음식점이 있긴 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건 둘째치고 혼자서 시켜 먹기에는 양이 많다ㄱ-;; 하지만 큐원에서 나온 이 믹스는 고작 3000원으로 난과 카레를 먹을 수 있으니 조금 수고스러운 것 쯤이야. 처음에 요걸 집어 들었을 때는 난 믹스만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밑에 적혀 있는 설명을 보니 카레도 동봉되어 어있다는 ..
일곱 번째 공주 - 엘리너 퍼어전 Eleanor Farjeon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화작가는 엘리너 퍼어전이다. 동화 라고 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이야기는 대부분 왕자와 공주가 나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 하는 식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재봉사라든가 혹은 글자 조차 읽지 못하는 소녀일 때도 있고 왕관이나 왕자는 나몰라라하는 공주님이 나오는 이야기도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언제나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제 나름대로 살고 있으니까요." 여섯 명의 공주가, 한결같이 자기 머리털만을 위하여 살아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내가 이제부터 하려는 이야기가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아득한 옛날, 한 임금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임금님은 결혼할 때가 되자..
Gotten (feat.Adam Levine) - Slash 초대장 보내드린 분이 만들 블로그에서 우연히 만난 노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벅스에서 다운 받으려고 했는데 아직 뜨지도 않았다ㅠㅠ 알고보니 한국엔 들어온지 10일도 안된 곡인듯;;;ㄷㄷㄷ Slash는 Guns N' Roses의 맴버였다가 지금은 탈퇴했다고. 이 노래를 들으니까 어째서인지 렘브란트이 그림들이 떠올라 올려본다. 생각해 보니까 예전에 어떤 카페에서 이 이름을 닉네임으로 쓰는 사람이 있었는데(기타리스트였음) 그당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웃기다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WILLIAM의 음악 이야기입니다.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러블리 본즈 - 내가 떠난 자리, 그리고 남겨진 것, 두고 떠나야 하는 것 러블리 본스 the Lovely Bones는 피터 잭슨이 감독한 영화이지만 사실 소설이 원작이다. 작가는 여성으로, 이 영화의 제목이면서 이 이야기에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인 러블리 본스는 그녀가 만들어낸 표현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지금까지 피터 잭슨이 찍은 것들과는 상당히 다른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그가 조금 욕심을 낸 것이 아닌가 싶다. 원작에 굉장한 애착이 있지 않았으려나. 영화의 주인공은 수지. 이제 막 14살이 된 소녀. 오직 엄마가 짜준 털 모자 하나가 불만인 그녀에게 세상은 그저 아름답고 선량한 기쁨에 가득차 있는 곳이었다. 생일 선물로 카메라를 받은 그녀는 언젠가 사진기자가 될 날을 꿈꾼다. 좋아하는 소년이 있고 그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면 서도 막연한 두려움에 선뜻 다가서지는 ..